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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뒤집어 읽어도 그런 예수는 없다.” 2003.4. 도서출판나됨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2010.10 기독교교문사

룻기 강해 - 펜데믹에 승리하는 비결

조회 수 517 추천 수 1 2022.02.09 15: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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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한 때 베리칩이 적그리스도의 666 표시가 아닌지 일부 교인들 사이에 설왕설래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여파가 아직도 이어져서 코비나 백신을 맞으면 안 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지난 2년간 이어진 힘든 사태와 그로 인한 여러 사회적 병폐들이 나타나도 현 세대가 종말은 아니며 베리칩이나 백신도 결코 적그리스도의 음모는 아닙니다.

 

인류역사를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이해하기 힘든 종말론적 사건이나 현상이 출몰하지 않았던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종말은 없었고 그런 의심들 전부가 마지막 적그리스도의 준동이 아니었습니다.

 

적그리스도라는 명칭은 요한의 서신서에서만 발견됩니다.(요일2:18 & 22, 4:3, 요이1:7) 사도는 적그리스도(antichrist)를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그리스도임을 부인하는 자”라고 정의합니다. 매 시대마다 예수님을 부인 대적하는 자들은 있어왔고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인데 그들이 다 적그리스도들입니다.

 

예수님도 그런 자들에 대해서 신자더러 주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마24:5)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마24:24, 막13:22) 말세에 그리스도라 칭하며 많은 표적과 기사를 일으키며 신자들까지 미혹시키는 주님의 대적인데 마찬가지로 복수로 칭합니다.

 

우리가 깨어서 분별해야 할 적그리스도는 요한이 계시록에서 예언한 마지막 때에 나타날 자입니다.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여서 신자들마저 미혹시키며 자기에게 복종하지 않는 자에게 큰 환난과 핍박을 일으키는 적그리스도입니다. 또 그가 나타나면 자기에게 경배하는 자에게 666의 표시를 준다고 예언했습니다.(계13:11-18) 그런데 이는 마지막 적그리스도가 완전히 자기 정체를 드러낸 후에 그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신분증입니다.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계13:17)

 

바꿔 말해 베리칩이나 백신이 666이 되려면 적그리스도가 먼저 나타나 세상을 완전히 지배해야만 합니다. 두 경우 다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으니까 그것들이 666일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코비나 백신만 해도 서로 대적하는 나라들을 포함해 선진국들은 앞 다퉈서 더 효과적인 것을 개발하려고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럼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등을 포함한 그 모든 나라 정부가 다 적그리스도여야 합니다. 그럴 리는 없지 않습니까?

 

어떤 이는 적그리스도는 이미 나타났지만 아무로 모르게 숨어서 관련 정부와 당사자들을 비밀리에 현혹시켜서 베리칩이나 백신을 만들어서 그 표식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강변합니다. 그럴 리도 없지만 만에 하나 그 주장이 옳다면 관계자들이 수백만 명도 넘을 텐데 그 중에 한 명이라도 양심선언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마저 적그리스도가 방지했다 쳐도 처음부터 끝까지 전혀 모르고 속았고 질병을 치료하려는 선한 의도로 백신을 개발하고 또 이웃에게 전파시키지 않으려고 백신을 맞았는데 하나님이 심판할 리는 없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구원과 심판을 나누는 기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은혜를 믿었는지 여부 하나뿐입니다. 비밀리에 이미 나타난 혹은 나중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에게 속아 넘어갔어도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자는 결코 심판받지 않습니다. 설령 적그리스도가 폭력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바람에 666표를 받았다 해도 심판하시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초대교회 때에 로마의 극심한 박해에 순교한 자만 천국 가고 그 자리만 우선 모면하려고 로마 황제를 주라 입술로는 시인했으나 돌아서서 진심으로 회개한 자를 지옥으로 떨어트릴 하나님은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이 666에 대해 예언한 내용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계14:9,10)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표를 받는다고 했으니 적그리스도를 온전히 믿고 경배한 사람입니다. 그럼 목숨이 날아갈 것이 너무 두려워 마음으로는 전혀 경배하지 않으면서 시늉만하고 표를 받을 자도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기적적으로 나병을 치유 받고는 여호와 신앙으로 개종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할 사항이 하나 있었습니다. “내 주인께서 림몬의 신당에 들어가 거기서 경배하며 그가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힐 때에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왕하5:18) 엘리사가 너는 평안히 가라고 하면서 그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마지막 적그리스도의 대환난 때에도 가족을 살리려고 속으로는 전혀 경배하지 않으면서 어쩔 수 없이 그에게 고개를 숙이는 자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계시록 예언에 비추어서 지금 자기가 행하는 일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 것입니다. 그래서 미리부터 마음속으로 나아만과 같은 기도를 간절히 드릴 것이며 하나님도 그 기도를 결코 외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순전한 신자들에겐 막상 그런 경우가 닥치면 성령님이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주실 수 있으며 또 그런 급박한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여 적그리스도를 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예리한 진리의 말씀으로 멸망시킬 것입니다.

 

요컨대 신자들이 종말에 관해 신경 쓸 문제는 오직 평소에 예수님을 순전히 믿고 따르며 주님 가르치신 대로 살고 있느냐 하나뿐입니다. 요한 사도도 그래서 적그리스도에게 실제로 경배하면서 표를 받는 자는 심판을 면하지 못하지만 신자는 그렇지 않다고 바로 이어서 선포했습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2)

 

무엇보다 작금 전 세계인들 모두가 겪고 있는 펜데믹이나 지구온난화 같은 현실세계의 외적재앙들은 종말의 증거는 아닙니다. 예수님은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마24:6-8)고 했습니다. 자연재앙과 나라마다 다툼은 종말로 가는 시작일 뿐이라고 합니다.

 

주님은 확실한 종말의 증상에 대해 바로 이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9-14) 기독교인들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서로를 미워하고 불법이 성해서 사랑이 식어진다고 합니다.

 

바울도 그래서 종말의 현상을 동일한 맥락으로 가르쳤습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딤후3:1-4) 외적 재앙이 아니라 세상에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실종되어 분노 증오로 가득 찰 때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베리칩이나 코비나 백신과 전혀 관계없이 당신께서 말씀하신 대로 세상이 사악하게 바뀌면 언제든 불시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라고 하셨듯이 다시 오시면 십자가 복음으로 세상 환난과 핍박을 끝까지 견디는 신자를 찾으실 것입니다.

 

현 세대의 영적인 흐름과 사람들의 양태를 보면 주님이 말씀하신 증상과 아주 흡사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 세대에서 정작 신자들이 점검할 것은 자신의 믿음의 순수성 여부입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승천 직전에 마지막으로 위임했듯이 세상 땅 끝까지 끝 날까지 복음을 전하고 있는지 여부입니다.

 

최근 종말과 같은 증상이 일어나자 한 조사에 의하면 성경이 다시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을 통해 오늘날의 현상과 비교 대조해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교회마다 계시록에 관한 설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교회에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의 유일성 절대성 영원성 완전성이 퇴색 변개 실종될 때마다 신자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필연적으로 교회 밖 세상은 더욱 타락해가고 하나님의 역사에 개입한 징벌도 임했습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이 다가올수록 오직 순전한 복음으로 돌아가 믿음으로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순전한 믿음을 가지 자로는 모압 여인 룻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녀는 또 순전한 믿음으로 시어머니 나오미와 신랑 될 보아스와 아름다운 사랑의 관계를 맺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코로나를 비롯해 모든 측면에서 종말과 방불해져가는 이 세대에선 신자들이 믿음을 순전하게 회복하고 그 믿음으로 사람들 사이에 실종된 순전한 사랑을 회복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룻기를 강해 설교한 내용을 책으로 묶었습니다. 여전히 많이 부족한 글들이지만 믿음의 순수성을 제고하고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신자로서 맡은바 소명에 헌신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2022년 2월

미국 엘에이에서 

 

 

차례:

 

들어가면서;

 

1. (룻1:1-5) 최고의 절망에서 최고의 영광으로

2. (룻1:6-14)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가장 확실한 증거

3. (룻1:15-18)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자인생의 최종목표

4. (룻1:19-22) 나오미도 예수를 믿어 구원 얻었다.

5. (룻2:1-7) 평생토록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뜻

6. (룻2:8-16) 어떤 신자가 하나님의 복을 받는가?

7. (룻2:17-23) 하나님께 기적 같은 은혜를 받는 비결

8. (룻3:1-5) 여성인권을 무시하는 가부장적인 하나님.

9. (룻3:6-13)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0. (룻3:14-18) 간절히 기도하는 중에 큰 장애가 나타나면?

11. (룻4:1-6) 교회 안에 너무 많은 아무개 신자들

12. (룻4:7-12) 하나님이 아는 신자와 모르는 신자

13. (룻4:13-22) 룻기의 주인공은 다윗이었다.

14. (룻3:11, 잠31:10) 성경이 말하는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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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9 17: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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