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만약에요,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서 떠나가셨으면
이제 다시는 안오시는건가요..?
그리고 제가봐도 제 자신이 거듭난거같지않다면
거듭남을 경험하지못한거라고 보는게 맞겠죠..?
이 둘을 가지고 제가 어떻게 기도해야하는지도 가르쳐주세요..
꼬기님 성령으로 거듭나서 진정으로 회심한 신자에겐 성령님이 내주하셔서 평생토록 떠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믿음이 좋은 신자라도 때로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영적으로 침체되면 성령의 역사가 줄어드는데 마치 성령이 떠난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머리로는 성령님이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그런 부정적 감정이 든다는 것입니다. 구원 받은 신자는 다시 모든 생각을 예수님의 십자가에 초점을 맞추어서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면 그런 느낌은 금방 지워집니다.
반면에 계속해서 자신이 거듭났다는 확신이 들지 않거나 성령이 나와 함께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면 자신의 믿음을 다시 처음부터 점검해봐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염려를 하고 질문을 했다는 자체가 하나님이 꼬기님을 사랑해서 구원으로 인도하고 있는 여정인 것 같으니(혹은 위에 설명드린 케이스일 수도 있음) 절대 실망하지 마시고, CROSS님의 "에수님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 드리면서 성경을 부지런히 읽는 것 입니다"라는 권면을 따르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기도만 해선 안 되고 그 전에 성경에 계시된 예수님과 그분의 십자가 구원의 진리에 대해서 정확이 알아야 합니다. 이 주제에 대해선 아래의 글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버리면 하나님도 인간을 버리십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인간이 하나님을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도 인간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거듭남은 회개의 열매로 거듭났는지 혹은 거듭나지 않은지를 알 수 있습니다
거듭남, 곧 구원은 예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의미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예수님을 알지 못 하는 자는 예수님을 사랑할수도 없고 또한 예수님을 믿을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아는 지식 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관계인 것이죠
따라서 질문자가 해야 할 일은
에수님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 드리면서 성경을 부지런히 읽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