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생명력
이곳 큰 호수 안에 서있는 사이프러스 나무들입니다.
그 사이로 오리 떼가 한가로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미국동남부의 늪이나 호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특별히 플로리다 주에는 엄청나게 큰 늪에 빽빽이 들어찬
더 큰 나무들 사이를 보트를 타고 다니며 관광할 수 있습니다.
서부에만 살았던 제 눈에는 참 신기해보였습니다.
물에 항상 잠겨 있어도 밑둥치가 썩지 않으니
하나님 주신 생명력은 그저 놀랄 따름입니다.
모든 생물을 물로 덮어버린 노아홍수 때에도
만물을 새롭게 깨끗케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며
감람나무가 썩지 않고 새 싹을 내고 있었듯이 말입니다.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창6:11)
3/3/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