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9 년 전에
저는 이런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떄부터 구원을 간구하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저는 기숙학원에 간적이 있습니다
그 학원의 주변에는 조그만 교회가 하나 있었습니다
하루에 2번씩 예배를 1주일 정도 드렸는데
저는 주로 회개 기도를 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찬송을 열심히 부르고 다시 회개 기도를 하게 되엇는데...
갑자기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다음과 같은 회개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 제발 저를 구원해주세요, 하지만 하나님 저는 절대 순교를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순교를 당할 상황에 처하면 몇 백번이든 하나님을 부인하게 될 사람 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구원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제발 제게 구원을 주시옵소서... "
이 고백들을 하는데 갑자기 또 깊이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다음과 같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은혜 없이 나 스스로가 하게 되는 선한 일들도 다 간사하고 악한 일이구나 "
" 나는 항상 죄만 짓고 사는 존재구나 "
" 나는 항상 악하구나 "
" 그래.. 내가 이렇게 항상 악하다면... 나는 나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겠구나 "
이런 생각들을 하고 다음과 같은 고백을 기도로 하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 저는 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제발 저를 구원해주소서 .. "
이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회개 기도를 하면 할수록 몸이 점점 더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무언가 불 같은 것이 제 몸 안에 임하게 되었고
머리부터 발 끝까지 엄청난 평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제 마음으로부터 무언가가 벅차 올라오면서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정말 한 5분 동안은 정말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이 흘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과 느낌들을 거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때 저는 단지 " 느낌과 감정 " 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은 무엇인지 잘 모르겟습니다
거듭남일까요 ?? 아니면 회심일까요 ???
제가 경험한 것이 대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회심과 거듭남을 굳이 구분지울 수는 없습니다. 회심하는 것이 거듭남입니다. 형제님과 하나님만이 알 수 있지만 설명하신 내용으로는 회심의 과정을 거친 것 같습니다. 회심을 하는 과정에는 감정적인 충만도 당연히 동반합니다. 지금 와서 신학적으로 구분해서 명칭을 붙일 필요는 없으며 날이 갈수록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며 기도와 말씀을 통해 그분을 따라가는 삶을 사시면 됩니다. 현재의 주님과의 교제 동행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