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나님과의 관계가 메마른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정시에 기도를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뭔가 한 때 충만하게 기쁨으로 차있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하루 자체를 뿌듯하게 보내던 시절이 그리운데 아직 기도하고 찬양하는 순간에만
있고 나머지 동안 지속되지 않더군요.
하나님과 예수님만으로 하루의 힘을 얻어서 하루 자체를 뿌듯하고 보람되게 살고싶은데
혹시 이곳의 형제자매님 중에서 실제로 충만하게 사셨던 분의
하루 루틴을 나눠주실 수 있는 분이 있으실까요?
저에게도 실천하면서 하루를 예수님으로 충만하고 빨리 회복하고 싶습니다.
저의 믿음없음을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글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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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저께부터 다시 아침에 일단 일어나서 약간 우울하고 눌린 마음을 마음 속에 울리는 찬양을 흥얼거립니다.
그 다음 어쨋든 하루 치의 큐티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순간에는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인데, 기도가 끊기는 순간 갈증이 머지않아 다시 와서
이를 뿌리치고 기도를 계속 하염없이 해야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 무거운 마음을 뿌리치고자 공부를 조금 하다가, 그러다가도 무거워져서 딴 짓을 하고 시간을
낭비하고 그러다가 하루가 지나고 후회하는 하루가 지난 최근 몇 달간의 상황이었거든요.
저에게는 주어진 무게가 있고, 이를 위해서 해야 할 것들도 있는데..
그래서 일단 정시기도를 생각하고 실천을 시작했는데 첫 날이라 까먹는 순간도 있고 하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는 삶을 바꾸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하루를 충실하게 산다고 자부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이전보다는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먼저 일어나자마자 교회나 집에서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과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 다음에 동이 트면 동네 근처에서 조깅을 하면서 햇빛을 바라봅니다. 하나님께서 또 새하루를 주시는 구나 생각하며 조깅을 합니다.
물론 각자의 사정이 천차만별이기에 이것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따로 공통적으로 모두 적용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하나님 없이 내가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면 얼마나 절망스럽겠습니까? 아침에 어떻게 일찍 일어날수 있습니까? 삼시세끼는 주님 없이 어떻게 차려먹습니까? 무슨 일을 하면서 보내야 합니까? 모든 것이 다 주님이 준비해주시는 것인데, 나 혼자서 어떻게 살아갑니까? 그러나 감사하게도 주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하루를 주셨고 이하루는 선물일뿐만 아니라 우리가 성실히 살아가야 할 의무이기도 합니다.
저도 아직 신앙이 부족해 이만 줄이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님께서 한 번 시간을 내어 주님과 깊게 교제하고 대화하신다면 하루를 힘차게 살아가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인 것 같습니다 ...
예수님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 드리면서 성경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동시에 도움이 되는 신학적인 책들도 읽는게 좋을 듯 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증언하는 책이므로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구원을 간구한지 6년이 지나서 예수님을 아는 지식을 1개만 받았지만
그 지식 덕분에 저는 성경 말씀을 이해는 못 하더라도 성경 말씀이 다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뭔지 알지 못 하지만
예수님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더욱 더 알게 되고 보게 되어서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다시 말하자면
예수님을 알아가는 삶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니까 ... 다시 말하자면
예수님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내 마음이 바뀌게 되고 순종하게 되고 생각이 바뀌고 인내하게 되고
예수님이 살아계심을 확신하게 되고 분별력이 생기게 되고 그리고 구원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