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미국같은경우 만18살이 되어야 성인으로 보고, 한국에서는 만19살 되어야 성인으로 봅니다
성인 이전에는 미성년자로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는 나이로 사회적으로부터 청소년법을 받고있습니다
또한 과학적으로도 여자의몸은 월경이후 빠르면 만14살애서 만15살에 아이를 갖는게 가능하지만 몸상태는 아직 완전히 성숙한 단계는 아니이기 때문에 아기를 임신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나이는 20대 초반입니다
하지만 고대에는 사람의 수명이 짧았기때문에 전세계적으로 10대 중반 ~ 후반부터 성인으로 인식하고 빨리 결혼하고 빨리 아이를 낳는 문화는 역사에서 얼마든지 찾을수있는데요....
제가 궁금한것은.....
1, 성경에서는 남자&여자 성인나이를 몇살쯤으로 보았는지요??
2, 성경에서는 유대인 남녀가 10대때 결혼하고 10대때 임신하는걸 어떻게 보았나요?
3, 성경에서는 남녀가 부모를 떠나 한몸을 이루어 가정을 이끌수있는 가장 적절한 나이를 몇살쯤으로 보았는지요??
예수님 이전의 결혼문화와 이후의 결혼문화를 간략하기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기 대단히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받지 못한 것들이나 아쉬운 점으로 고통스러워하며 슬픔을 곱씹기보다는 우리가 받을 자격 없음에도 하나님께서 베푸신 일반은총들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느 나라든 고통이나 어려움이나 문제가 없는 세계가 어디있을까요? 대한민국 바깥에서 살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나라에는 우리나라에 없는 또다른 좌절과 고통이 가득한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당장 세계의 거의 절반 이상의 국가들은 공산주의, 이슬람, 탄압, 군부정부, 절대빈곤 등으로 허덕이며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 최소한의 인권조차 누리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향한 억지 애국심, 자부심을 주입시키려는 말이 아니라 객관적인 팩트가 그렇습니다. 예로 드신 서유럽 국가들도 날로 PC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에 침식되어 예수님 믿기 거의 불가능한 볼모지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슬람 난민 증식 및 침식으로 영적 정체성마저 점령당할 위기 앞에 놓여있습니다. 미국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오죽하면 서방 세계 문명권 국가들 중 유일하게 차별금지법에 함락되지 않고 가까스로 견디는 중인 국가가 우리나라 하나밖에 없을 지경입니다.
대한민국은 저주받은 나라가 결코 아닙니다. 헬조선 헬조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또한 감사를 잊어버린 불평불만입니다. 대한민국은 건국 초기부터 기독교 정신의 지도자들이 주축이 되어 기도와 기독교 입국론 위에 서구문명 자유민주주의 기초 및 미국식 기독교 정신적 헌법을 수입해 만든 기틀 위에 세워진 나라입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저 이북에는 마르크스사상과 주체사상이 혼합된 마귀의 스피릿 위에 세워진 반기독교적 괴뢰 불법점거 세력이 진정한 의미의 인세지옥을 구현해냈죠.
우리가 이토록 많은 영적, 물질적 일반은총을 받고도 왜 국민들 마음 가운데는 기쁨과 감사와 소망이 없고 낙담의 영만이 지배적인 권세를 부리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대한민국 건국 근대사와 떼려야 뗄수없는 축이었던 교회가 마땅히 하나님께서 주신 민족 단위의 선지자적 사명, 곧 동방 지역의 복의 근원이 되도록 부르심을 받은 선교와 증거의 사명을 망각하고 주님께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회를 향해 절망하기 이전에 그리스도인인 우리부터, 나부터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자리에서 주님을 삶으로 나타내고 증언해야 합니다. 크고 작은 모든 영역, 가정부터 직장, 취미, 문화, 교육, 경제, 정치, 외교, 공개석상 등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역 주권을 나타내며 빛과 소금의 임무를 담당해야 합니다. 일상과 종교, 성과 속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지 말고 모든 삶을 예배답게 드려야 합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부터 그렇게 변화할 때 잠시 유보되었던 이 민족의 소명이 하나님의 오른손 안에서 다시 작동하게 될것입니다.
꾸짖는 권면이 아니라 저를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한번쯤 숙찰과 반성을 던져보고자 긴 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PeaceTiger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오며 또 다시 감사드립니다. 한국만큼 잘 사는 나라, 국민들이 똑똑한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 한국만큼 기독교가 왕성한 나라도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목회자들이 진리의 도를 얼마나 순전히 선포하고 잘 가르쳐서 성도들이 변화된 삶을 사느냐에 달렸습니다. 그런데 최근 청소년들이 자꾸 기독교를 외면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고 교회들의 장래가 크게 염려됩니다. 저로선 이 홈피 사역을 통해서 청년들로 하여금 십자가 복음에 가능한 가까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번에서 추가적인 질문이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죄때문에 사람의 수명이 무척이나 짧았고, 문화적으로도 당시에는 여자는 남자의 보호를 받아야 사회적으로 살아갈수있는 시스템이여서 빨리 조혼을 하고 빨리 아이도 낳았다는 현실은 이해가 갑니다만... 2가지 궁금한점이 더 생겼습니다.
1, 미성년자 나이로 조혼을 한다는것은 스스로 판단하여 결혼을 했다는쪽 보다는 부모 혹은 가문끼리 어른들의 강요로 누구를 정해줘서 결혼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지 않습니까? 당시 이스라엘 중동뿐만이 아니라 이게 고대의 결혼문화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남녀가 어린나이에 일찍 아무것도 모른체 결혼을 했는데, 같이 살고보니 서로 너무나도 안맞고 진짜 서로 너무나도 살기 싫을때는 이럴경우 성경에서 어떻게 했나요??
2,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신자니 누구보다도 사람이 어떻게 커가고 성숙해지는지 더 잘 알고계십니다. 어린나이에 스스로 제대로 된 판단이 서지 않는 10대 남녀 미성자들이 조혼을 문제삼지 않는것도...
10대 후반 여자의 몸이 과학적으로 아이를 갖기에는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다는것도... 하나님께서 너무나도 잘 아시지만 율법으로 별다른 제재가 없었다는것은 당시 사람의 짧은 수명때문이 별다른 대안이 없는 어쩔수없는 선택이였나요???
1. 당시는 남성우위사회인지라 남편이 이혼증서를 써주고 이혼할 수 있었습니다.(신24:1) 물론 여자 쪽에선 이혼청구할 권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성들이 이혼증서를 악용해 함부로 아내를 버렸는데 예수님이 그 잘못을 바로 잡고 남녀간의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새롭게 가르쳐주었습니다.(마5:27-32, 19:3-12)
성경(특별히 구약은 더욱 그러함)의 실제 생활에 대한 규정들은 당시 사람들의 사고 체계와 관습에 맞춰준 내용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완전한 진리는 아니라는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남녀평등과 노예제도의 폐지는 아주 최근에야 크리스천 선각자에 의해서 이뤄졌습니다. 성경에는 명시적 규정이 없었으나 성경 전체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분별한 믿음의 선각자들이 사회 제도를 개혁한 것입니다.
2. 조혼이 오래 전부터 있어온 관습이라 사실은 남녀 모두 오늘날에 비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일찍 성숙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정에서 교육이나 사회적 분위기가 그렇게 조성되었습니다. 제 같은 경우만 해도 고등학생 때에 아버님께 술을 배웠고 어머님도 친구가 놀러오면 성인처럼 행동하라고 술상을 봐주시기도 했습니다.(당시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 그랬음) 무엇보다 여성의 경우 월경이 시작되면 아이를 가질 수 있는(결혼해도 된다는)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신 바입니다.
요컨대 당시의 조혼이 오늘날 생각하는 것처럼 많은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모든 인간의 활동은 장단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오늘날 시대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서 결혼 시기가 아주 늦춰졌는데 오히려 조혼보다 문제가 더 많습니다. 예컨대 임신이 힘들거나, 장애가 있거나 유약한 아이가 출생할 확률이 높고, 부모가 노년이 될 때까지 양육해야 하고, 아이들이 한 둘 뿐인 것도 정서적 성숙에 그리 좋지 않습니다. 조혼이 - 남녀 모두 20대 초반이 신체적으로 따져서 가장 이상적인 연령일 수 있고 하나님의 뜻도 그럴 것이라 추측됩니다.(남자 성인 나이를 20세로 규정했으니까)
성경은 영적 진리를 계시한 책이지 실제 생활을 살아가는 세부적인 규칙을 가르치는 책이 아닙니다. 성경전체에 계시된 진리를 정확히 배워서 하나님의 뜻을 어기지 않는 범위에서 각자가 처한 시대와 문화에 따라 적절히 판단 적용 시행하면 됩니다.
최근에 음식물 배달일을 잠시 하고 있습니다. 한 건물1층에서 7층에 배달하는데 3천원의 배달료를 지급하며 배달을 시킵니다. 부산 서면(시내 중심가)에 가면 너무나 휘황찬란합니다. 청소년들이 휘황찬란한 불빛 아래에서 정신줄을 놓고 말 그대로 광란의 모습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처음 그 순간을 봤을때 숨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국가는 선진국에 진입하는데 국민들의 삶의 모습은 타락의 또 다른 어두운 면을 보면서 가슴이 찢어 지는 것 같았습니다. 잘 먹고 잘사는게 물론 필요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부국강병, 국태민안이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경적인 가르침인지 의문이 듭니다.
1. 이스라엘에선 남성이 20세가 되어야 성인이라고 간주했습니다. 민수기에 두 번의 인구조사가 있었는데 첫째는 가나안 전쟁에 참여할 인원을 점검하고(1장) 둘째는 기업을 나누는 것이 주목적이었는데(26장) 20세 이상이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자 13세 이상이면 성전이나 회당에서 어른과 함께 율법 교육을 받게 했습니다. 성경을 가르치는 랍비나 방백 등 지도자가 되려면 30세 이상이어야 했습니다. 여성에 관해선 특별한 나이 제한이 없었습니다.
2. 굳이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율법에 군대에 출전할 자가 신혼이면 집으로 돌려보내라고 했는데(신20:7) 남자가 20세 이전에 결혼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3. 그렇게 규정한 나이는 없습니다.
예수님 이전이나 당시로선 평균수명이 지금보다 훨씬 짧았고 생활양식이 단순했기에 오히려 조혼하는 것이 더 바람직했습니다. 이런 조혼은 아주 최근까지 이어졌습니다. 예컨대 저희 어머님은 18세 아버님은 23세에 결혼해서 3남3녀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지금보다 백년도 안 된 시대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조혼과 다산이 최근까지의 결혼 추세였습니다. 현대에 생활이 점점 복잡해지고 부부가 함께 벌어야 하게 됨으로써 늦게 결혼하고 아이도 적게 낳게 된 것입니다. 지금 상황은 직업 구하기도 힘들고 혼자 살기도 빠듯해지니까 결혼도 아이 갖는 것도 포기할 정도가 되었는데 결코 성경적으로 바람직한 현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