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 야구 아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의 랜디 존슨이 야구선수로는 환갑을 지난 41세의 나이에 완전경기(perfect game)를 해냈다. 포볼, 데드볼, 안타를 전혀 허용하지 않고 수비도 에러하지 않아 단 한명의 주자가 일루에 살아가지 못했다. 수비측에서 보면 실수가 전혀 없어 말 그대로 완전하게 승리한 것으로 어지간해선 달성하기 어려운 대기록이다. 백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메이저 리그로는 17번째이며 전설의 투수 사이 영이 37세에 달성한 이래 최고령 선수가 완전게임을 달성한 기록을 백년 만에 갱신한 셈이다.
그는 2미터가 넘는 장신에 시속160키로의 불 같은 강속구로 선수들 사이에도 빅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