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을 딸이라고 한 의미?

조회 수 137 추천 수 0 2020.11.13 16:10:41

예레미야 46장
24. 딸 애굽이 수치를 당하여 북쪽 백성의 손에 붙임을 당하리로다

 

ㅡ> '딸 애굽이 수치를 당하여' 애굽을 딸이라고 한 의미가 무엇인지요?


master

2020.11.13 16:37:55
*.115.239.75

렘 46장은 애굽의 심판에 대한 예언입니다. 영어성경을 보면 운문형식은 따로 구분해서 표시해놓았는데 3-12,14-24절이 시가형식입니다. 시가는 상징 비유 묵시 등의 수사법이 동원되므로 여러 의미로 해석됩니다. 의인법도 자주 사용되는데 애굽을 암송아지(46:20)라고 비유했습니다. 24절에선 애굽을 의인화하여 딸에 비유하면서 이중적인 의미를 드러냈는데 애굽과 애굽의 여인들을 뜻합니다. 그리고 11,19,24절을 함께 봐야 하는데 애굽 여인들이 당할 고난이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애굽 처녀들이 결혼하려 유향을 구해도 소용없고(처녀들이 결혼할 수 없는 지경)(11절), 19절에선 애굽 여인들이 피난 길을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고, 24절에 와선 애굽은 물론 애굽 여인들이 큰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24절을 다수의 영어 및 일부 한글역본은 "애굽의 딸"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운율도 맞추고 무엇보다 애굽이 당할 고통의 세기가 늘어날 것이라는 의미를 애굽 여인에 비추어서 예언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구원

2020.11.13 19:06:28
*.92.231.58

애굽을 딸이라고 표현한 것과

애굽의 딸이라고 표현하는 건

다른 의미가 아닌지요?

 

애굽을 딸이라고 표현한 건

애굽도 사랑의 대상(딸의 의미)임을 표현한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나

애굽의 딸은 그냥 애굽의 여인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가 생각합니다.

master

2020.11.13 20:08:16
*.115.239.75

제가 설명드린 내용을 정확히 이해를 못하신 것 같습니다.  성경은 계속해서 강조드렸듯이 문맥 안에서 그 뜻을 해석해야 합니다. 렘 46장은 애굽의 멸망을 예언한 것이므로 구태여 사랑의 대상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할 필요는 없으며 단순히 애굽의 여인으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딸 애굽이라고 했을 때에 애굽과 애굽의 여자라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으며 일부 역본은 그래서 애굽의 딸이라고 번역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1,19, 24절 본문도 심판을 받을 때에 여성들이 당하는 고통을 예언하고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39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59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37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60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2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09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3
1967 예수님은 유다지파에서 나오게 예언되지않았나요? [2]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2-09-24 149
1966 코로나 백신 질문이 있습니다. [3] 행복 2021-08-27 149
1965 로또 사면 죄인가요 ??? [3] WALKER 2021-04-23 149
1964 하나님이 안들어주시는 기도도 있나요? [2] 12월 2020-12-30 149
1963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 구원 2018-09-16 149
1962 고난 시 하나님에게 맡기는 것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7] 임연수어 2023-04-15 148
1961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 [5] 임연수어 2023-04-11 148
1960 교회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 [1] CROSS 2022-09-22 148
1959 베드로전서 5장이 믿어지지 않을때 [1] 창원공학도 2021-07-05 148
1958 “작은 후원”님을 찾습니다. master 2020-01-19 148
1957 자주 질문드리는 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1] 김상욱 2015-03-25 148
1956 목사님 항상 감사드립니다(인간관계?) [11] 주님의빛의종 2023-08-21 147
1955 인내심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5] CROSS 2023-07-27 147
1954 담임목사 설교에 관하여...(번영신학, 귀신론) [1] 데자와 2022-10-11 147
1953 유다를 위한 변명 [3] 기호 2021-12-13 147
1952 피흘리기 까지 죄와 싸운다는 각오가 어떤건지 알고싶습니다. [4] 행복 2021-06-19 147
1951 하나님을 구하라는게 무슨 뜻 인가요 ?? [1] WALKER 2021-05-23 147
1950 요한계시록 3장 11절에 예수님이 "속히 오리니" [3] 본본 2019-09-20 147
1949 저는 구원을 받지 못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4] 바오밥나무 2023-12-07 146
1948 세상과 불신자에게 정죄와 책망을 받을 때 [2] 바오밥나무 2023-12-01 14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