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학자들중에서 아담이 최초의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나요?? 아담이 최초의 사람은 아니지만 여러 사람 무리중에 아담이 최초로 하나님으로부터 택하심을 받은 사람이라는 주장을 하는 기독교인을 봤습니다.
2, 성경에서 유대인들은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하나님을 위해 제사상을 차린날이 언제인가요?? 그리고 지금의 현대인들이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하나님을 위해 제사상을 차려도 별 문제가 없나요??
3, 저는 몇일전 지인에게 선물로 드림캐쳐를 받았습니다. 드림캐처는 북미의 원주민들이 죽은자의 영혼을 불러낸다는 의미가 있는 장신품인데... 물건자체가 완전 반성경적이긴 합니다. 선물이라 거부할수도 없고 버릴수도 없고 그냥 갖고있긴 합니다. 하나님은 미신을 가증히 여기시는데, 지인으로부터 드림캐쳐, 불상모형, 해골팔찌, 복주머니같은 반성경적인 물건을 선물로 받을경우 크리스천은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할까요?
1. 성경은 아담이 최초의 인간이라고 명확히 선언합니다.(창2:7이하) 기독교 신앙은 성경이 하나님의 절대적이고 완전한 진리의 말씀으로 믿고 그대로 따르는 것입니다. 아담이 최초의 인간이 아니면 인간의 타락과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사실상 성경 전체)은 아무 의미가 없어집니다.(롬5:12-21 꼭 다시 읽어보십시오.) 아담이라는 단어에 남자, 사람이라는 보통명사적 의미도 있지만 창세기 2:7이하는 분명히 그 사람(the man)이라고 한 명의 아담(최초인간의 이름으로 고유명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이단적 주장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성경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유교에서 음식을 정성스레 차려드리는 제사상과는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제사의 첫째 의미는 자기 죄를 씻음 받기 위해서 짐승 제물을 대신 바치는 것입니다. 공동체가 하나님께 수확에 대한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함께 나눠 먹는 화목제를 드릴 때도 먼저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레위기의 번제(속죄제의 기본형식)에 대한 규정을 보면 짐승을 죽여서 각을 뜨고 완전히 불에 태웠습니다.(레위기 1장을 꼭 읽어보십시오.) 자신이 그 짐승처럼 마땅히 완전히 죽어 없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돌아가신 조상이나 존경하는 대상 혹은 신에게 정성껏 대접한다는 의미는 전혀 없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제사는 가인과 아벨이 드렸는데(창4:1-15를 꼭 읽어보십시오.) 부모인 아담과 이브의 영적 교육을 받았던 것입니다. 최초의 제사 또한 하나님을 대접하는 의미가 전혀 아닙니다. 수확을 얻게 된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므로 그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겠다는 헌신의 표시로서 수확물 중에 첫 소산으로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벨과 그 제물"을 열납했다고 설명하듯이(창4:4) 아벨이라는 전인격체와 일대일의 친밀한 믿음의 관계를 통해서 그의 감사 경배 헌신 제물을 기쁘게 받았다는 뜻입니다.
3. 일단은 우상은 존재하지 않으니 이런 문제에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일상적 조각품은 단순히 토착 기념품이라고 여기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스스로 영적으로 개운치 않거나 눌리는 기분이 있으면, 혹은 주변 사람들이 그런 것들을 문제 삼으면 선물로 받긴 받되 따로 창고에 넣어버리거나 버리면 됩니다. 이 주제에 대해선 우상에 바친 고기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을 꼭 읽어보십시오.(고전 8장, 10:14-33)
겉으로 드러난 형상부터 반기독교적 색채가 완연히 드러나면 가까운 사이라면 양해를 구하고 받지 않으먄 됩니다. 혹시라도 상대가 성의를 무시한 것 같이 여길 것 같으면 받아서 따로 보관하거나 버리면 됩니다. 이미 준 선물에 대해서 계속 물어보지는 않을 것이니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