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0장
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15.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18.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22.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25.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6.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27.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ㅡ> 이방인의 제사와 하나님께 제사하는 사람들이 제물을 먹는 것은 제단에 참여함으로 제사의 대상과 하나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20절에 이방인의 제사는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25절에 시장에서 파는 것(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은 묻지 말고 먹으라고 합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시장에 파는 것은 고기(meat)를 말하고 당시 고린도 지역은 우상신전이 많아서 시중에 파는 고기 거의 전부가 우상신전제사에 먼저 사용된 다음에 시장에 판매용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혹시 신자가 고기를 사먹는 것이 신앙양심에 꺼려질지 몰라도, 우상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므로 고기도 실제로 우상에 바쳐진 것이 아니므로(고전8:4-8) 얼마든지 먹어도 된다는 뜻입니다. (롬14:14-23도 참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