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5장
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ㅡ> 벗은 자, 벗고자 함이 아니요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어렵습니다.
신자는 이 땅이 전부가 아니고, 육체적 죽음으로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며, 결코 지옥 심판을 받지 않고, 대신에 천국의 부활 생명이 보장되어 있다는 진리를 붙들며 하늘의 생명으로 덧입을 것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자라는 것입니다. 또 그래서 이 땅에서 어떤 고난이 닥쳐도 그런 믿음으로 사는 삶을 통해서 그 진리를 주위에 증거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육신의 생명이 전부인 양 믿는 불신자처럼 결코 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불신자처럼 보이지 않는(발견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신자라는 것입니다. 처음에 인용해드린 "현대인의 성경"의 말씀 그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1-2절과 연결해서 읽어야 합니다. 입고 벗는 대상은 이 땅의 육신의 몸과 하늘의 신령한 몸입니다. 알기 쉽게 번역한 "현대인의 성경"을 인용해보겠습니다. "3 우리가 그 몸(하늘의 신령한 몸)을 입게 되면 벗은 자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4 우리가 이 육체의 집에 있는 동안(이 땅에 살아 있는 동안) 짐을 진 것처럼(질병을 비롯한 여러 고난이 따르기에) 탄식하는 것은 이 몸(이 땅의 육체)을 벗고 싶어서가 아니라 하늘의 몸을 입어서 죽을 몸(육체)이 영원히 살기 위한 것입니다." ( )는 제가 첨가한 것입니다. 이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