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목사님...
얼마전 저의 큰아들(5살)의 질문에 저와 신랑이 대답을 못하고 대충 넘겼는데
아이가 굉장히 중요한 질문을 한것 같아서 도움을 청합니다.
저희 큰 애는 5살인데 교회에 가면 또래가 있는 유치부에 가지않고 저희 부부와 함께 꼭 본당에 가서 예배를 드립니다.
어릴적 부터 그것이 몸에 밴것이라서 당연히 예배는 본당에서 드려야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예배중에도 조용히 있어서 아주 대견스러운 아이인데 얼마전에 우리한테 질문을 하나 하더군요.
" 아빠.. 왜 하나님은 안보여?? 난 하나님이 안보이는데..""
갑자기 대답을 어찌해야할지 몰랐읍니다. 그냥 5살짜리 아이한테 하나님은 너의 마음속에 계신다 하고 말하기에는 그 나이 또래로써는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을것 같고 대충 얼버무려 이야기 하였는데
밥먹을때나 잠자기 전에나 기도는 해 주지만 아이가 항상 머리속에 이런 큰 의문을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답을 해줘야 하는건지 조언부탁드립니다.
PS : 목사님 블로그에 있는 글을 읽어보았는데, 손녀입니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