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18살 곧 19살 되는 고2 남학생이에요
저는 12월 초가 되기 전까지 성적으로 정말 많이 타락했어요
포르노, 자위중독에 빠졌었고 12월 초가 된후로 하나님을 제대로 믿게되면서
자위와 포르노를 끊었어요.(자위는 두번 넘어졌습니다...)
무튼 간음을 하지않으려고 정말 노력 많이한다고 생각해요 머릿속에 유혹이 찾아들어와도
그 유혹이 사라지게끔 주님을 찾아요. 하지만 예쁜 사람을 볼 때마다 발기가 돼요;;
제가 혈기왕성한 사춘기 고등학생이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릿속에서 야한 상상을 하지않고
보기만하는 것 자체로 발기기돼요... 이걸 간음이라 볼 수있을까요 이상태로가면 저는 구원받지못할까요
"남자라면 누구나 예쁜 여자를 보고 잠시 야릇한 생각이 들 수 있다. 그것은 건강하다는 증거며 죄도 아니다"
"예쁜 여자를 보고 가슴이 울렁거리는 것은 마치 모든 여자가 백화점 쇼윈도에 진열된 밍크 코트나 다이아 반지를 보고 예쁘다, 갖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그렇지 않은 여자는 없다. 혹시 있다면 여자가 아니다. 신자라도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 그것은 단지 외부적 자극에 내 감정이 일차적으로 보인 반응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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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답변에 인용한 제 글에서 설명해놓은 대로 예쁜 사람을 단순히 쳐다보는 것은 생리 현상이며 죄와는 무관합니다. "음욕을 품고 바라보는 것"은 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것도 자기 애인이나 아내가 아닌 여자를 두고 성관계를 맺으려는 욕심을 품고 보는 것을 뜻합니다. 그럴 때는 당연히 죄가 됩니다. 제 글을 다시 잘 읽어보십시오.
하하하님 신앙을 단순히 한가지 행동을 두고 선과 악, 성과 속으로 나누어 악과 속은 절대로 따르면 안 되는 윤리적 차원으로 접근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중심을 항상 하나님 쪽으로 향하도록 노력해가며 그 방향에 따라 살아가는 길고도 복합적인 여정이 신앙입니다. 젊은 혈기에 누구나 그럴 수 있으나 정말로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다면 굳이 그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것입니다. 더 현실적인 방안으로는 자기 인생에서 더 시급하고 중요한 다른 일에 바쁘게 매달리다보면 그럴 시간과 여유도 없어질 것이며 그럼 점차 그 일에 흥미를 잃고 시들해질 것입니다. 지금은 심심풀이 하기 위한 일종의 습관이 되어버린 셈이라는 뜻입니다. 습관은 굳게 결단하여서 의지적으로 노력해나가면 고칠 수 있습니다. 위 댓글의 루터의 격언처럼 말입니다. 샬롬!
하하하님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한창 젊은 혈기임에도 잘 절제하며 아주 건전한 생각을 하고 계시니 참으로 대견합니다. 예수님이 이 주제에 대해서 가르친 말씀을 이미 다룬 적이 있습니다. 아래의 글(자극적인 제목이긴 하지만)을 천천히 잘 읽어보십시오. 그리고 이 홈페이지에 포르노 중독을 이겨낸 한 기독 청년의 간증도 시리즈로 올려 놓았습니다. 함께 참조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변강쇠가 옹녀를 만나게 되면?(마5: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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