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목사님 칼럼 읽던 청년입니다~

늘 감사히 잘읽고있어요..

요새 고민하고있는 내용이 있어서 한번 민망해도 적어봅니다..

제가 첨으로 연애를 하게 되었다가 제 발로 3.4개월 정도 

만나다 찼습니다..

그 분과의 미래가 그려지지않고 걱정이 너무 앞서더라구요..

어짜피 끝이 보이는 연애는

서로에게 길게 가져가는것이 좋지않을것 같아서

먼저 헤어지자했어요

근데 가을이라 그런지 아님 사람 인연이라는게 너무 무서운건지

계속 생각이나고

만날때보다 더 그분 기도를 하게되요

좋은사람 만나서 강건하게 해달라고..

저는 빨리 잊고싶은데 그분 기도를 하면 안될까요?

그분은 결혼적령기가 좀 넘어서

제가 맘이 더 급한지 조은사람 만나게해달라고 매일 기도가 되어지는데 잊으려면 기도를 그만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ㅠㅜㅜ

 


master

2023.09.07 04:01:08
*.115.238.98

원칙적으로 다른 이가 잘 되라고 기도하는 것은 선한 일이며, 신자는 더 많은 사람을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위그돈님이 차버린(?) 죄책감이라든지, 아니면 빨리 잊고 싶은데도 미련이 남아서 그런다면 그런 감정부터 먼저 청산하셔야겠지요. 자신의 감정부터(혹시 다시 만나고 싶은 경우도 포함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깨끗이 정리한 후에 순전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십시요. (처음 연애라서 자꾸 생각나시는가 봅니다. ^^)

위그든

2023.09.07 04:57:01
*.255.222.201

목사님 답변감사합니다 ㅠㅜ

답변만으로 위로가 돼요 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10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8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4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5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51
3803 개미 수학 [1] 김 계환 2007-02-01 1220
3802 원시 인류가 글을 썼다네요 [1] 김 계환 2007-02-02 1154
3801 하나님 !!!!! 하나님 !!!!! 하나님 !!!!!!!!! 김문수 2007-02-03 1044
3800 숫컷이 되는 것이 좋은 때 김 계환 2007-02-05 980
3799 순식간에 사라지는 우리 몸안의 일꾼들 김 계환 2007-02-07 906
3798 아스피린 김 계환 2007-02-08 981
3797 손기정 군을 우승시키신 하나님 !!ㅋㅋㅋ [4] 김문수 2007-02-10 1313
3796 마음없는 논리? 김 계환 2007-02-12 1134
3795 벌을 먹는 새 김 계환 2007-02-13 2375
3794 우리의 놀라운 코 김 계환 2007-02-15 1326
3793 태아에 대한 사실들 [2] 김 계환 2007-02-18 1475
3792 자살한 영혼의 간증. 존재의 향기 2007-02-18 1769
3791 미생물 김 계환 2007-02-19 1256
3790 인간과 동물의 차이 김 계환 2007-02-20 1416
3789 어거스틴의 원죄론은 비 성경적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 [7] 이준 2007-02-20 1769
3788 내가 녹이 슬지 않는 이유 김 계환 2007-02-22 1227
3787 기로에 선 성경관 김문수 2007-02-23 1023
3786 블랰홀 김 계환 2007-02-26 1036
3785 가장 오래된 공룡 김 계환 2007-02-28 1018
3784 액체공기 [2] 김 계환 2007-03-02 110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