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상한 새

하나님께서 살아있는 만물들을 단지 며칠 만에 창조하셨지만 피조물의 다양성과 창조성은 우리의 기준으로 거의 무한에 가깝다. 하나님의 만드신 아주 특이한 생명체 중의 하나가 1958년에 다시 발견되기까지는 이미 멸종되었다고 간주되었다.

카카포앵무새는 뉴질랜드에 산다. 지상에서 가장 특이한 이 앵무새는 낮 동안에는 잠을 자고 밤에 활동하는 몇 안 되는 앵무새 중의 하나다. 몸무게는 5파운드까지 자라는데 지상에서 가장 무거운 앵무새다. 그리 놀랄만하지 않지만 지상의 날지 못하는 유일한 앵무새다.

카카포를 디자인 하신 창조주의 특이한 창조성의 표현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카카포의 짝짓기 습성은 새로서는 아주 특이하다. 짝짓기시기에 수컷들은 짝 선택을 위해 해마다 정해진 장소들로 모인다. 암컷들은 이들 장소로 와서 짝으로 선택할 수컷들을 살핀다. 그러나 가장 새답지 않게도 수컷들은 집을 짓거나 새끼를 키우는 일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

카카포는 여러 가지 이상한 특성들을 가지는데 그 대부분이 생존에 유익함이 거의 없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다시 말해 이것이 특이한 생물체 일뿐 아니라 이런 아주 유별난 특성들은 진화론의 입장에선 아주 불리하게 작용된다. 말하자면 진화로는 카카포를 만들어 낼 수 없었을 것이고 우리의 창조주께서 만드셨다. 이것은 진화를 부정하는 유력한 증인이다.

Author: Paul A. Bartz Ref: Discover, Mar. 1985. p.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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