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 목사님의 말이 잘이해가 안갑니다
로마서4장 24-25절을 보면 자신을 위해 죽으신것을 믿는게
구원얻는 믿음인데 왜 이렇게 말씀하신걸까요. 자신을 위해 죽어주신 사실을 믿는게 이신칭의 아닌가요? 어렵네요
제가 설교문 전체를 읽어보지 못한 상태이지만, 상기 문맥에 그 의미가 드러나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대속 죽음이라는 진리에 대한 신자의 '생각'과 '신뢰'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교 제목도 '아는 것'과 '믿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가 자기를 위해서 죽었다는 교리를 생각으로만 받아들이는 지식적인 믿음과, 실제로 영혼이 거듭나서 그리스도에게 자신의 전부를 의탁하고 이전과 전혀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체험적인 믿음을 대조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그 교리에 수긍 동의하는 생각만으로는 구원받지 못한다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대신에 영혼의 절대적인 안식을 그리스도 안에서 누려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ROSS님 저한테 죄송해 할 이유나 필요가 하나도 없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의 설교 대로 그리스도만 전적으로 신뢰하시고 영혼의 안식을 구하십시오.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처음부터 급료가 높은 그래서 복잡하고 오랜 시간 근무해야 하는 직장보다는, 파트 타임으로 조금 쉽고도 단순한 일부터 해보시지요. 사람들과 서로 소통해야만 할 수 있는 일보다는 혼자서 몸을 쓰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서 자신감을 얻는데 주력하시지요. 직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아무렇지 않게 익숙해지면 조금씩 더 고급한 일로 옮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쉬지 말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당당하게 자신감을 갖고서 임하십시오. 가장 중요한 사항은 형제님 말씀대로 이것 저것 현실에 자꾸 부딪혀 봐야 합니다. 중도에 절대로 실망 좌절 포기해선 안 됩니다. 저희 부부는 형제님을 위해서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샬롬!
제가 책을 추천드리자마자 읽으신듯 합니다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말씀하신 " 나를 위해서 죽으신것을 믿는 믿음 " 은 구원의 확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나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셧다는 말 자체가 내가 택자라는거이 믿어지는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전도를 할떄는 ( 제가 생각하기에는 )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고 전하지 말고 예수님이 " 죄인인 " 당신을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셨다고 말해줘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믿음이 깊어지면 말씀을 읽다가 내가 택자임이 혹은 내가 정말 진짜 신자임이 믿어지는 떄가 옵니다.
( 물론 구원의 확신이 이런 방식으로만 가져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 이것이 곧 구원의 확신 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처음에는 예수님이 " 죄인인 나를 위해서 " 죽으시고 부활하신것을 받아들였는데 신앙이 깊어지면서 어느 순간 성경 말씀을 읽는 도중에 내가 택자임이 혹은 내가 신자임이 믿어지는 구원의 확신이 오는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신칭의에 대해서는 말씀 드리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이것은 누가 가르쳐줘서 아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성경을 붙들고 이해하고자 노력해야하는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칭의 얻는 믿음을 얻기 위해서는 성경을 붙들고 혼자서 믿음이 무엇인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등등..을 혼자서 깨우치고 이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칭의 얻는 믿음을 얻는 과정은 이해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누군가가 이것은 저렇고 저것은 저렇다 이렇게 말해주게 되버리면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방해하는꼴이 된다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이해의 과정속에서 힌트를 드리자면 ... 성경을 읽으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 아주 정직하게 " 묵상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