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판단하는 일은 자신을 인류의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위치에 올려놓는 것입니다.



대개 남을 판단하는 사람은

자신의 비판하는 사람과 동일한 행위를 할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날에 하나님은 굳이 율법을 끄집어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한 비판의 말이 율법이 되어 그들 앞에 놓일 것이고,

그 말이 그들의 행위를 심판하는 기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7:1)



사실 그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는

그렇게 할 때 자신만은 깨끗한 것 같은 착각이 들고,

또 자신이 의인인 것 같은 느낌을 받음으로써

죄책감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오래 참으심을 멸시하는 고집과 기만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마지막 날에 심판의 진노를

더욱 격렬하게 만들어 놓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신 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 진리이며 진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동일하게 죄와 악을 행하는 자를 심판하시고

의와 선을 행하는 자에게 상 주시는 公義(공의)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지만, 영원히 참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고난을 안타깝게 바라보시며

일단 그것을 용인하시는 듯하지만,

영원히 용인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시시비비를 가리실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시비비는 인종, 신분, 빈부 차이에 상관없이

공평하게 행해질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동자로

우리의 겉모양이 아닌 속사람의 중심을

꿰뚫어보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분이 행하시는 의의 심판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은혜의 복음 안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이뤄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으실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습니까?

판단하려는 마음이 들 때마다 재판장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심을 기억하십시오.



불꽃같은 눈동자로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오늘 내가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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