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다른 믿지 않는자들보다 죄중에 있다가 하나님 아버지께서 치셔서 돌아오는 것이
믿지 않는 다른 사람보다 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두들겨 맞고 회개를 하고 철저히 깨어져서 나는 없고 내 안에 주님만 사심이 옳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승승장구하는 불신자보다는 부족한 점 많아도 주님만 의지하고 노력하는 신자가
더 낫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잘나서 죄사함을 받은게 아니라.. 그저 무조건적인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때문이라는 것을..
아직도 갈길은 멀고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3년동안 아라비아 사막에 들어가있었던 것처럼
지금 그런 상황인 듯하지만.. 내가 옳은 게 아니라 하나님아버지께서 옳으시므로
이 모든 끝에는 아버지의 뜻이 있음을..
- 아직 불면증이 낫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깨어있어 말씀 읽을 시간이 많아서 좋네요.
인간의 지식은 올스톱되어있는 것같아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생각을 바꾸면 하나님 아버지는 저를 통해 하실 말씀이 참으로 많으시기 때문이겠지요..
- 신학을 정식으로 공부하고 싶어졌습니다. 목사안수를 받거나 교역자로 나서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평신도 사역자로 뒤에서 하나님 아버지말씀 올바르게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입니다.
지금은 모르지만 당신의 뜻에 합당하다면 주시겠지요..
(주위사람들은 물리공부하는 사람이 왜 주제넘게 신학공부하려느냐 하고 있습니다. ^-^)
언제나 예수님 품안에서 샬롬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