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께,

요즘 생명의 삶을 가지고 QT를 하고 있는데 사도행전의 스데반 설교를 읽다가 의문이 생겨 여쭙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에 대한 얘기인데요. 질문의 요지는 창세기(11,12장)와 사도행전(7장)에 나오는 데라의 죽음에 대한 시점이 서로 다른 것 같아서요..

창세기를 따라가다 보면, 데라는 70세 때에 아브람함을 낳고, 이후 하란에서 205세까지 살다 죽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75세때 하란을 떠나게 되었으니까, 이 때 데라의 나이는 145세인 셈이지요. 그러니까 산술적으로는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난 이후로도 데라는 60년을 더 살게 되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런데 스데반은 아브라함의 하란 출발 시점을 데라가 죽은 시점 이후로 보았습니다 (행6:4). 물론 창세기의 시간적 설명이 당연히 맞는 것이겠지만, 그렇게 되면 논리적으로 볼 때 스데반이 이 부분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다고 단순히 이해하면 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제가 미쓰한 무슨 다른 부분이 있는지요?

간단하니까 댓글로 달아주셔도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1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3
3430 신학은 꼭 필요한가? [1] 사랑그리고편지 2009-04-03 926
3429 [바보같은 질문 #12] 국가관과 정체성에 대하여 김형주 2007-01-18 926
3428 [말씀 묵상] 바라봄의 법칙 이선우 2010-05-03 925
3427 [re] 일단은 문제가 해결 되었습니다. [2] 운영자 2010-02-08 922
3426 사라의 웃음님 입성을 축하 드리며...(Update...12/04일) [25] mskong 2011-11-24 920
3425 [질문]올림픽이 신앙적으로 문제가 없는건가요? [3] mskong 2008-08-25 919
3424 뱀은 과연 하와에게 말을 했을까? [2] 배승형 2012-12-22 918
3423 관심 나그네 2008-10-17 917
3422 이선우님의 큐티에 기대어... [4] 김순희 2010-05-21 916
3421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주사랑 2009-01-09 916
3420 본교회이외의 곳에 헌금도 담임목사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나요? [1] praise 2008-08-14 916
3419 공평하신 하나님 9부 [4] 김문수 2006-08-03 914
3418 휴가 보고 [5] 하람맘 2010-08-13 912
3417 나그네가 만난 예수(3) 나그네 2008-10-08 912
» [질문] 데라의 죽음에 대한 시점에 대하여 이선우 2009-06-24 911
3415 알패오의 아들 레위(마태)와 야고보는 형제? [1] 구원 2022-11-22 910
3414 천국은 어디에 있는지요? [3] 하나님사랑 2009-12-11 910
3413 [베드로 묵상] 나눔의 법칙 이선우 2009-06-02 909
3412 쿼바디스 도미네? 어느길입니까? 인자의 길은? 김문수 2007-08-07 909
3411 살짝 미쳐야 누릴수있는복-팔복 [믿음의 실상-예수님의 길] 김문수 2007-08-23 90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