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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4-7)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1-4)

 

예수를 믿는 자는 항상, 당연히 환난 중에도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 처한 상황으로는 그 심정이 고달프고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잘못이나 죄가 아니며 믿음이 없다는 증거는 더더욱 아닙니다.

이 땅에서 연약한 육신을 안고 살아야하는 인간으로선 자연스런 반응입니다.

그러나 그 고달픔에 항상 지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인생은 괴로워하며 보내기엔 너무나 짧고 그것도 딱 한번 뿐이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 되어 그분을 찾지도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을 때에

즉, 폭력 도덕 간음 같은 “죄악을 탐닉하고 있을 때”라기 보다는

하나님과 등을 지고 있는 “죄인으로 살고 있을 때”에,

인생살이가 주는 괴로움과 고달픔을 자기 힘으로 스스로 해결하려다

출구 하나 없이 사방이 막히고 도무지 어찌할 바를 모를 때에,

당신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독생자 십자가로 확증해 주셨습니다(롬5:8).

 

그 십자가 은혜를 믿어 등지고 있던 인생방향을 그분께로 되돌린 신자는

그분의 의롭다하심을 이미 얻었고, 무한한 사랑 안에 완전히 들어와 있습니다.

나아가 하늘에는 현재의 고난과는 비교도 안 되는

너무나 아름답고 영광스런 장막도 이미 우리를 위해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신자가 행할 바는 오직 하나입니다.

이 땅의 고난을 무시하고 하늘로 도피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현실이 고달파도 십자가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자기가 진정 원하는 것을 순전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아뢰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를 채워서, (당장의 문제 해결이 아니라),

한 번뿐인 이 고달픈 인생을 오히려 기뻐하며 넉넉히 승리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현실의 고난도 하나님 당신만의 방식과 시기에 우리의 유익으로 바꿔 놓으십니다.

저부터도 그런 기쁨이 넘치는 하루하루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10/1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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