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자녀들의 죽음에 대해?

조회 수 243 추천 수 0 2019.02.24 04:38:40

 욥기 1 장1절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1 장6절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1 장7절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1 장8절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1 장9절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 장10절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1 장11절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1 장12절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1 장13절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1 장14절 
사환이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1 장15절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 장16절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 장17절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갈대아 사람이 세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 장18절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들의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1 장19절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1 장20절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1 장21절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1 장22절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 하니라
ㅡ>

샬롬!

목사님 이사 이후로 평안신지요.

바쁘신줄 알면서도 죄송스럽게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욥기를 읽으면서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들, 사탄의 등장을 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과의 대화는 없고 사탄과 하나님의 대화만 나오네요.

사탄의 요청에 의해 하나님의 허락하에 사탄의 저주가 시행됩니다.

그리고 사탄의 그 저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욥은 연단을 통해 두배의 복을 받습니다.

오늘 성경을 읽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욥기를 통해 하나님과 욥의 관계에 대해 초점을 많이 둡니다.

그럼 욥의 자녀들은 뭔가?

무슨 죽을죄를 지어서 졸지에 죽는가 라는 의문이 듭니다.

아버지의 연단때문에 자녀들은 희생양이 되어도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하는가?

만약에 내게 그런일이 생긴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생을 살아가면서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기에는

솔직히 힘든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시작, 과정, 결과를 함께 보기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실에서는 어쩌면 시작이나 과정에 처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참 힘이 듭니다. 

자녀들이 육적 죽음은 아니지만

영적 죽음(?)의 상황에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물론 부모중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믿지 않는 부모들보다 뭐가 그렇게 잘못 살았다고

자녀들이 이런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을 하게 됩니다.

그럴때 간혹 좌절감이 들때도 있습니다.

 


master

2019.02.25 05:50:50
*.115.255.228

구원님 오랜만입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지는 갈등 고뇌입니다. 준비되는 대로 간략하게 답변 글 올리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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