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2장 30절 의문.

조회 수 110 추천 수 0 2019.07.12 20:27:41

출애굽기 12장 30절

그 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Pharaoh and all his officials and all the Egyptians got up during the night, and there was loud wailing in Egypt, for there was not a house without someone dead

 

여기에 보면 그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하니한 집이 하나도 없을거라고 적혀있었는데, 장자가 없었던 집들은 카운트를 안한건가요?  이집트도 인구가 최소 수백만명은 넘었을건데 이미 장자가 죽었거나, 자식이 없거나, 아무도 장자가 아닌 집들이 하나도 없었을 리는 없었을텐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aster

2019.07.13 02:44:41
*.115.255.228

본본님 오랜만입니다. 무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애굽 가운데 처음 난 것은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여종의 장자까지와 모든 생축의 처음 난 것이 죽을찌라."(출11:5)

 

- 바로와 여종이라고 한 것은 신분 계급의 구분 없이 모든 집이라는 뜻과

- 당시 여자는 죄송하지만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았지만 여자를 포함시킴으로써 과부가 되어 혼자 사는 집의 장자까지 빠짐 없이 심판 받으며

- 생축의 처음 난 것도 심판에 포함된 것은 염려하신 대로 자식이 없는 집도 심판에서 제외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이미 11:5에서 애굽에 임할 심판을 설명했기에, 12:30은 한 집도 빠짐없이 다 심판 받아 큰 부르짖음이 있었음을 다시 강조하면서, 

- 단순히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이라고 했습니다. "그 나라에 장자의 죽임을"이라고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자식이 없는 집도 생축의 죽음은 반드시 있었다는 의미를 표현했습니다.  

- 자식은 없어도 생축이 없는 집은 없었을 것이며

- 애꿎은 생축까지 죽인 것이 아니라 짐승대속제사를 예표하며

- 처음 난 것을 죽인 것은 모두를 대표하는 의미로 모두가 죽어야 하나 장자(처음 난 것)가 대신 심판받은 것이며

- 성경 말씀 그대로 열 번이나 하나님을 거역한 "애굽의 온 집", 즉 애굽 백성은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죽어 마땅한 죄인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도 사실은 마찬가지로 그들도 대속 제물인 양의 피로만 구원 받았습니다.) 샬롬!

 

제가 이 홈페이지를 통해 문서사역을 하면서 최고로 자주 강조하는 것이 성경은 한 절씩 따로 보지 말고 반드시 전체적으로 읽어야 하고 또 앞뒤 문맥을 따져가며 해석하라는 점입니다. 이 질문도 앞에서 읽은 내용을 미처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는 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데 의도적인 훈련을 꾸준히 행하여서  앞뒤는 물론 성경 책들끼리도 비교해서 묵상 연구하는 습성을 들이셔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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