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번째 질문을 드립니다.

 

예전에 제가 경계선 지능을 가진거같다고 이 세상 살아가는데 너무 벅차고 힘들고 직장에서 적응도 제대로 못하고

 

평범한 삶조차 힘들다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당장 현실에서조차 먹고 살기가 쉽지않고 최저 생계비로 겨우겨우 살아가는 듯 한데... 이걸 떠나서 하나님의 자녀로

 

써의 해야할 임무도 제대로 못하고 살아가는거같아 하나님께 죄송하고 내 스스로에 대해서도 쫌 속상하다는 생각이

 

가끔 들 때가 있습니다...

 

성경은 요즘에 쫌 잘 안읽고있지만 나름 신앙에 관한 책은 드문드문 읽고 있고 교회도 청년부 모임은 현재 안나가고

 

있지만 예배는 빠지지않고 꼭 참석하고 있구요 그리고 실생활속에서 제가 아직 성경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지못하지

 

만 기본적으로 인간들을 이해하고 사랑할려고 노력하는 것과 가슴속에 주님을 담으며 항상 동행하는 삶을 살려고 노

 

력하는데... 중요한건 여기서 끝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자녀이자 예수님 제자인데.... 전도도 열심히 해야하고 복음도 전해야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있어 큰 일꾼이 되어야하는데 나를 값없는 은혜로 구원해주셨는데 난 이게 뭔가... 난 데체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하

 

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가끔 들면서 하나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제스스로에 대해서 한심하기도 하고 속상할 때

 

가 있습니다... 내가 과연 구원을 받은자가 맞는지 회의감이 들 정도입니다

 

사실 단 한명도 제대로 교회로 전도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친구 몇번 교회에 데리고 간게 다였었고..

 

그치만 복음은 그래도 몇몇에게 전했지만 소수였고...  또 나를 이상하게 보진않을까 특히 친한 사이일수록 더 복음

 

을 전하기가 힘든거같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상에서 만났던 사람들에게 가끔 자연스럽게 주님을 알리는 얘기들을 한

 

적이 자주 있었던거같습니다

 

도데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안그래도 자신감도 없고 용기도 없고 소심한 성격을 가졌고 거기다가

 

대인기피증까지 있는데...  주님을 위해 과연 난 어떻게 은혜를 보답할 수 있을지 생각은 하는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대로 주님일도 제대로 못해보고 시간만 흘러가는게 참 아쉽고 씁쓸합니다

 

제가 만약 이대로 이 세상을 떠나서 주님을 뵙는다면 정말 면목이 없을거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목사님~

 

 


master

2019.08.21 04:28:54
*.115.255.228

형제님만의 고민이 아니라 많은 신자들이 공감 갈등하는 문제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신자들이 자신이 신자로서 행해야만 할 일을 전도에, 그것도 교리를 말로서 전하여서 반드시 교회로 출석시키는 방식으로만, 국한 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신자가 행할 일은 그보다 더 광범위하며 전도도 실은 더 근본적인 방식으로 행해야 합니다. 신자의 소명이 무엇인지 전도의 본질이 무엇인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기에 너무나 많은 신자들이 하지 않아도 될 걱정과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질문이 밀려서 조금 여유있게 기다려 주시면 정리되는 대로 답변 글 올리겠습니다. 샬롬!

에코

2019.08.25 03:40:25
*.224.61.26

내인생은주님것님~저도 늘 제 생각이 하나님께 옳은것인지 궁금했습니다.성경을 읽으면 저만 죄인이고 다른이를 어디까지 사랑해야하는지 얼마나더 예수님을 닮아야 하는지 너무 어려워 성경 읽기가 두렵기 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생각은 내가 스스로 하려는 교만에서 나온다는걸 조금씩 깨달아 가고있습니다.내인생이 주님것이라 고백하셨듯이 진실로 주님이 주인이심을 믿는다면 모두 기쁨으로 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얼굴에 행복이 나타나며 나의 변한모습으로 주변에 빛이나며 그모습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것 만으로도 성령님은 님을통해 님의 입술을통해 글로 통하여 이미 전도하시고 역사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전달 받은분이 당장 예수님 믿겠다고 바로 고백하지 않습니다.저의 경우도 모태신앙이지만 예수 부인한지 10여년만에 성령님을 만났고 다시 방황한지10여년만에 여기 방문하였고 방문한지 4년만에 더큰 은혜른 지금에서야 깨달았습니다.그러니 님을 통해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시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여기 말씀영상 많이 있습니다.듣고또듣고하시면 하남님은 말씀으로 응답주십니다.

낭여

2019.08.25 19:34:40
*.252.249.66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앎에 대한 욕구는 충분히 있지만 그 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지 않고 있지 않나 하는 고민이요. 야고보서에도 요한1서인가에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말도 있는데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종으로서 그 은혜에 감격과 감사로 그 분의 말씀을 실천하려는 모습은 물론이고 마음도 부족하다고 항상 느껴집니다.

 저같은 경우는 전도보단 봉사 측면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도를 열심히 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내 인생님만큼 안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봉사 측면에서 부족함을 느낀다는 것을 엄밀히 뜯어보면 나누기 싫어하는 마음, 또 자기 중심적인, 나의 만족과 유익, 안위를 추구하는 마음이 여전히 제 안에 또아리를 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연 내가 진정 거듭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인가라는 고민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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