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요~

조회 수 70 추천 수 0 2020.01.21 19:24:46

샬롬!

목사님 안녕하세요~

한국은 설날이 다가오네요. 새해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궁금한 것 있어 왔습니다.

이것은 학생의 질문이 아닌 제 질문입니다^^;

 

목사님, 전도사님들께서 파트 사역하시고, 주중에 직업이 있으신 분들이 계십니다.

다양한 직업들이 있는데요, 혹시 정치를 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만약 계시다면, 그것이 목회자로서 성경적이지 않은 것인지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master

2020.01.22 04:31:31
*.115.255.228

샌디님 오랜만입니다. 올해도 섬기시는 사역과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풍성히 넘치시고 영육간에 더욱 강건해지시길 기원합니다.

 

바울이 성도들의 헌금으로 자립이 될 때까지는 장막을 만드는 일(Tent Maker)을 겸한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현재 교회마다 교인들이 점점 줄고 자연히 헌금도 줄고 있고 다양한 채널에 따라 목회가 이뤄지기에 교회의 전통적인 사역들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앞으로는 자비량 목회자들이 더 늘어날 것입니다. 

 

제 주위에 정치를 하면서 목회 사역을 겸하는 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정치와 종교의 분리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찬성과 반대 양쪽 다 일리가 있고 그 옳다고 주장하는 측면에서 일부 선한 열매 내지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인생사가 다 그러하듯이 그에 따른 부작용도 함께 드러나지만 말입니다.

 

저는 조금 다른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사회의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은 인간들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분의 뜻대로 살지 않는 죄 때문이라고 보기에 그 해결책으로 십자가만 제시했습니다."

 

작금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정치적 상황이 너무 혼탁해져 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유사한 질문들을 자주 받는데 그럴 때마다 위처럼 간단하게만  답변드립니다. 전도에만 집중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입장에 따라 사정이 허락하고 하나님의 이름에 훼방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파당주의는 지양하고 대신에 정책 위주로 국민의 정치참여의무는 다해야 합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언젠가는 글을 써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샌디

2020.01.22 19:04:09
*.126.208.52

네 목사님 답변감사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면서 주님앞에 정직한 자들이 나라를 이끌어 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올리실 글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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