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목양, 목회자에 대하여

조회 수 154 추천 수 0 2020.02.28 19:13:17

<목사, 목양, 목회자에 대하여>
요한복음 21장
15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ㅡ> 목회자의 사명 ㅡ 목양의 한자 牧羊,牧養
목양 : 주(主)님이 맡기신 주(主)님의 양을
먹이고 치는 일
위의 한자 두 단어 중에 성경적 목양의 의미에 가까운 단어가 무엇일까?

 

목사와 목회자의 의미
목사 : 일정한 절차를 거쳐 목회의 자격을 득한 사람
목회자 : 목사로서 목양을 하는 사람

 

최근에 목사와 목회자에 대해 그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목사가 교회를 개척해서

소속 교인들을 섬기며 목회(목양)하는 것보다
목사 자신의 개인 사역(私伇)에 더 집중하여

목회를 소홀히 하는
목사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런 목사는 그냥 목사로서
자신의 사역에 집중하고
굳이 교회에 적을 둘 필요가 있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솔직히 듭니다

 

마치 교회를 자신의 사역(私伇)의
스폰서(물주)처럼 생각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까지 이르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어느 목사를 얘기할 때
목사라고 하면 좀 건방지다고 생각할 까
싶어서
목회자라는 표현이 좀 덜 건방지게 보여지지 않을까 싶어서 사용했었습니다

 

근데 최근에 목사와 목회자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목사, 목양, 목회자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목사님의 소견을 듣고 싶습니다.


master

2020.02.29 06:58:08
*.115.255.228

구원님 댓글로 간단히 답변드리려다 모든 회원님들도 목사에 대한 성경적 이해를 가저야 할 것 같아서 방금 성경문답에 정식답변으로 올렸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다시 연락주십시오. 샬롬!

블루

2020.02.29 16:54:46
*.154.248.139

목사님, 저도 목사님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시는 몇몇 목사님들은 다 나이가 젊으시네요...그런데, 그분들은 요새 목사가 해야할것은 말씀(즉, 주일설교 멏 몇몇의 설교를 하고, 사례를 받는것)으로만 국한시키던데요. 더 나아가 목양보다는 말씀을 전달하고 사례를 받는것이 맞다고 말씀해주신 분도 있습니다. 요새는 혹시 신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그래서, 만약 그만큼 사레를 못해주시면, 떠나실꺼라고 하는데...저 또한 궁금합니다. 목사님이 아직 그만큼 성장하지 못하신건지, 아니면 요새는 세분화되어서 나누고 있는지....사레를 받는 목사와 일도 하시면서 목사의직분까지 가지고 있는분처럼요....

master

2020.02.29 17:31:20
*.115.255.228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4:15) 목사는 바울처럼 되어야 하는데... 

 

다들 설교 잘해서 대형교회 담임목사만 되려고 하는 데다, 하나님에게 직접 부름 받은 소명의식은 거의 없고 하나의 전문직업으로 여기는 탓입니다.  이상적인 것은 목사가 교인들을 전부 이름으로 아는 정도 사이즈의 교회인데...

 

설교 잘해서 교회가 커지는 것도 나름 장점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 목사가 설교만 잘하면 된다는 인식이 일부 젊은 목회자들에게 생긴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목회자나 교인들 모두 큰 교회만 지향하다 보면 목양은 약해질 수밖에 없으며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도 줄어들어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가 형성될 수 없을 것입니다. 장차 틀림없이 (이미 그렇게 되어가고 있지만) 기독교, 교회, 교인들에게 복음의 생명력이 급속히 약화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기독교인들 모두가 정신을 못 차리고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고 있는 꼴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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