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과 가나안 땅의 비교?

조회 수 133 추천 수 0 2020.09.14 15:26:11

신명기 11장
10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ㅡ>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가 무슨 뜻인지요?

 

본문과 관련된 구절을 통해
애굽과 가나안 땅을 비교하면서
어떤 사람은 애굽 땅이 비옥하고
가나안 땅이 척박하다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애굽 땅이 척박하고
가나안 땅이 비옥하다고 한다.
나름 설명을 하면서 
그 설명에 필요한 적용을 제시한다.
그런 해석과 적용을
통해 듣는 사람들이 또한 은혜롭게 
적용해야 겠다는 각오도 하게 된다.
같은 성경 본문을 가지고
달리 해석하면서
달리 적용을 하라고 한다.
그런데 당시의 사실(팩트)에 대해서는
바른 이해가 필요한 것 같다.

 

사실에 대한 바른 이해의 토대위에
적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mazing_grace

2020.09.14 16:08:08
*.17.22.192

목사님께서 더 잘 설명하시겠지만 아마 애굽은 풍부한 나일강의 물을 끌어다 썼을 것이고 새로이 들어가는 가나안땅은 산과 골짜기로 구성되어있어 하늘에서 비를 내려야 살수 있으니 두 지역의 비교가 초점이라기보다 그 후에 12-15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명령을 잘 들으면 풍성히 비를 내려 곡식을 거둘수 있겠다고 하시는 것이 더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master

2020.09.14 16:20:48
*.115.239.75

애굽 땅은 나일강 하류 곡창지대처럼 대부분이 평지라 도랑에서 수차(水車)를 노예로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발로 저어서 채소 밭에 물을 대었습니다. 반면에 가나안 땅은 산과 골짜기가 많아서 자연적으로 저수지와 수로가 형성된다는 뜻입니다. 두 지역의 지형적인 차이를 비교하고 있으나, 영적으로 애굽에선 인간이 힘겹게 노력해야 했으나 가나안에선 하나님이 농사도 책임져 주신다는 뜻입니다. 단 8절에서 전제했듯이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잘 지켜야만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구스도가 애굽을 완전히 정복함으로써 로마제국의 식량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초대 황제의 칭호를 얻고 로마의 평화와 부흥의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애굽은 주로 밀 농사를 짖는 곡창지대였습니다. 가나안은 그에 비하면 척박한 땅으로 목축 양봉(젖과 꿀이 흐르는 땅-신11:9) 포도주(가데스 바네야 정탐꾼 사건 민13:23-27) 등이 주업이고 전통적 곡물농사는 번창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기근만 만나면 아브라함과 야곱이 애굽으로, 또 나오미는 모압 땅으로 피신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를 하는 혼합신앙에 빠지지 않고 당신께 순전하게 순종 헌신했다면 젖과 꿀은 물론 과일 야채 곡물 농사에서도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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