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하는 올빼미

캄캄한 달빛도 없는 밤이다. 헛간올빼미 한 마리가 나무 위에 아무 소리 없이 그림자처럼 앉아있다. 100피트 전방에서 사슴 쥐가 마른 잎 위에서 움직이며 바스락 거리는 작은 소리를 낸다. 수초 안에 올빼미의 발톱들이 그 쥐를 움켜쥔다.

올빼미들이 어둠에서 뛰어난 시력을 갖는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파사디나 칼텍 연구자들은 헛간 올빼미가 시력을 넘어 훨씬 더한 능력을 가진다는 것을 배웠다. 데이터를 얻기 위하여 그들은 14 마리의 올빼미에 헤드폰을 연결시키고 소리에 대한 그들의 반응을 조사했다. 그 결과는 헛간올빼미들이 자신의 뇌 속에 주변 환경의 자세한 지도를 그린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었다. 소리의 근원을 잡기위하여 올빼미는 우리가 기대하듯 들려오는 소리 시그널들을 단순하게 더하지 않았다.

오히려 올빼미의 청각 세포들은 들려오는 소리들의 거리를 계산한 다음 이 정보를 연구자들이 그저 “곱셈”이라고 서술할 수밖에 없었던 한 과정 속에 있는 정신 지도에 적용시켰다. 연구자들은 이 “곱셈”은 뇌가 들어 온 정보를 처리하는 훨씬 더 강력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올빼미가 성공적으로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이러한 능력이 필요할 것을 아셨다. 그리하여 모든 지적능력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그것들에게 그 능력을 부여하셨다. 진화는 지적능력을 디자인할 수 없다.

Author: Paul A. Bartz

Ref: Science, Vol. 292, 13/4/01, Laura Helmuth, “Location Neurons Do Advanced Math.” Photo: Barn owl by Lone Wombat Media @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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