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습니다.

조회 수 55 추천 수 0 2020.12.18 19:20:45

1, 천주교의 교황시스템은 우상숭배로 볼수있나요??

 

2, 우상숭배가 영어로 idolatry인데, 여기서 우상이란 뜻을 가진 가수 아이돌(idol)이란 직업은 성경에 반대적인 직업인가요? 물론 생각하기 나름, 모든 가수가 다 우상은 아니고 하나님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가수도 있지만...  아이돌들은 자신이 팬들앞에서 우상으로 생각하면서 노래하고 춤추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이돌이 정말 하나님을 믿고싶으면, 직업을 바꿔야하나요?

 

3, 목사님 의견으로는 예루살렘에 제3성전이 다시 복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master

2020.12.19 06:03:46
*.115.239.75

우상이란 하나님을 대신하여 섬기는 대상을 말합니다. 단순히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서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대상과는 다릅니다. 자신의 인생사를 책임지고 주관하는 존재라고 믿고 그 믿음대로 행동해야 우상입니다. 예컨대 삶의 목표로 삼고서 그에 의해 자기 인생의 성패여부가 결정되고 일상의 모든 것이 그에 따라 좌우되고 영향을 받는 돈 같은 것이 우상입니다.  또 다른 예로 신자라도 자식의 출세와 형통이 자기 인생의 유일한 의미요 가치이므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오직 그 일안 이루려 들면 자식이 우상인 것입니다. 

 

1. 천주교 교황이 그 신자에게 상기의 의미를 가진다면 우상이겠지만, 자기가 믿고 따르는 종교의 최고 어른으로 그 가르침을 귀담아 들을 만하다고만 여긴다면 우상은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엄밀히 따지면 다른 모든 종교는 참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기에 우상을 섬기는 종교이나 문제는 그 종교인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을 우상 종교라고 비난해야 아무 의미가 없으며 대신에 타종교인들도 전도의 대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기독교라는 교세를 확장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예수 십자가의 사랑의 품 안으로 들어오라는 간절한 초대의 뜻으로 말입니다. 

 

2. Idol 그룹은 개인의 취향일 뿐 하나님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자식에 모든 것을 걸듯이 그 덕후로 사는데 전 인생을 걸고 모든 시간과 정력을 쏟아 붓지 않는 한에는 말입니다. 

 

3. 그럴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약의 제사제도는 종식되었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당신을 열방에 증거할 제사장 족속으로 택했지 그들만 특별히 더 사랑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신자가 타종교인들에게도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알게 해주어야 하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지만 세상 모든 이가 그 영광스런 모습을 다 볼 수 있도록 재림할 것입니다. 

피스

2020.12.19 08:00:46
*.38.63.50

제3성전과 관련된 첨언

신자들 사이에서 이 이슈가 거론되는 이유는 제3성전이 필요하거나 하나님의 뜻이어서가 아닙니다. 이미 예수님이 성전의 본체로 오셨으며 지금은 성령께서 내주하는 거듭난 신자들이 곧 예수 안에서 성전처럼 작동합니다. 

제3성전은 필요도 없을뿐더러 세워지면 도리어 주님의 희생을 욕되게 할뿐입니다.

 

다만, 종말론과 관련해 제3성전이 세워져야할 당위성이 있기에 거론되는것뿐입니다. 제3성전은 데살로니가후서와 마태복음24장 및 다니엘서에서 언급된 "멸망의 가증한것이 거룩한곳에 서는것"

곧 적그리스도가 성전에 앉아 자신을 하나님이라 우기는 일에 대한 예언을 성취하기 위한 일종의 필요악 개념입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 사역을 성취하기위해 가룟유다를 예비하셨던 것처럼요.

 

그리스도인들은 이 문제에 개입해서도 안되고 할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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