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구원을 받을 떄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 를 주신다고 하는데요

 

     이 권세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

 

     이 권세는 하나님의 의사와 상관 없이 우리 스스로의 결정으로 마음껏 누릴 수 잇는 것 인가요 ???

 

     이 권세에 대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master

2021.06.15 09:05:21
*.16.128.27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우선 말 그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자체가 성령의 간섭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 얻은 자가 받는 첫째 권세입니다. 그 전에는 사탄의 자녀로 죄의 노예였으며 그래서 하나님과 아무 관계가 없어서  상실된 악한 마음 채로 버려졌기에 죄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이제는 말 그대로 하나님과 아버지와 아들 같은 관계로 맺어졌습니다. 영생이 보장되었고 더 이상 정죄가 없기에 구원의 취소도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신자가 더 이상 행할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상기 본문이 말하는 권세의 뜻입니다. 

 

그렇게 신자가 된 후에는 사탄이나 세상 사람들과 죄악의 훼방에서 지켜 보호해주시며,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영적으로 성숙하게 해주시며, 나아가 당신이 맡기시는 소명을 잘 실현할 수 있도록 삶의 모든 차원에서 이끌어 주십니다. 그 일을 잘 할 수 있게끔 성령님이 내주하여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인격적인 분이라 신자가 가만히 있는다고  자동적으로 그렇게 해주시는 법은 없습니다. 신자가 된 후의 그 보장된 권세를 누리며 그분의 자녀답게 살아가기 위해선 매일 꾸준히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순전한 교제를 이어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며 하나님의 뜻에 맞다면 무엇이든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여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요컨대 실제로 조금씩이라도 그분의 계명에 순종하면서 자신에게 맡긴 고유의 소명을 찾아서 실현해야만 자녀가 되어 누릴 수 있는 이런 권세들이 제대로 작동됩니다.  

 

예수를 믿으면 어떤 신령한 능력을 받아서 우리 스스로의 결정으로 마음껏 행하고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에 성령이 내주하여서 각 사람에게 맞는 각종 은사를 성령님의 뜻대로 성령님께서 나눠주십니다. (고전14장, 롬12;장을 꼭 읽어보십시오.) 그런 성령의 은사를 주시는 목적도 본인이 영적으로 거룩해지고, 성도들 간에 덕을 세우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개인적 욕심 목적 계획을 이루는데 동원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은사도 주님께 순종 헌신할 때만 발위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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