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말씀대로라면
택자는 평생 동안 믿어지는 것이 1번 일어날 수도 있고 2번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일 처음에는 구원을 받을 때 믿음을 선물로 받아서 믿어져서 믿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될 때 또 믿어지는 것을 뜻 한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위에서 첫번쨰로 말한 것은 택자라면 반드시 경험하는 것이고
두번쨰로 말한 것은 구원의 확신은 택자라도 못 가지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제 생각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목사님
믿어진다고 할 때
그 믿어진 것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
어떤 내용이 믿어졌다는 것을 뜻 하나요 ???
제가 이떄까지 살면서 구원 받은 사람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그들이 믿어진 것은 복음이 아니라 자신의 자아 정체성이엿습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 말씀을 듣다가 자신이 심령이 가난한 자라는 것이 믿어졌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성경 말씀을 읽다가 자신이 바로 " 돌아온 탕자 " 임이 믿어졋따고 하고
어떤 사람은 설교를 듣다가 갑자기 자신이 바로 "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죄인 " 임이 믿어졋따고 하고...
하여튼 그렇습니다
목사님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그런 진술들은 어쨌든 다 옳습니다.(부분적으로 표현한 것이긴 하지만) 믿어지는 것은 한마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실현하였고 성경에 계신된 구원의 복음입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끝이 없기에 아주 간단히 세 가지로 정리하자면;
첫째, 나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어 마땅한 죄인으로 그 죄를 도무지 스스로 씻을 길이 없으나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완전한 제물로 내 대신 십자가에 바쳐짐으로써 내가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 설 수 있는 자격과 신분을 은혜로운 선물로 얻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나의 상태로는 도무지 의인이 될 수 없지만 내 있는 모습 그대로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에 의거해 의인으로 칭해주시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셨고 그 관계는 평생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셋째 그래서 이전의 삶이 완전한 실패이자 죽음이었기에 이제는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고 결단하고 하나씩 실천하는 것인데 이마저 하나님이 심어주신 마음이라고 믿어지는 것입니다.
제가 드린 댓글에 답이 있습니다.
- 그래서 어떤 이는 평생 동안 그런 확신이 없이도(신학적 교리적으로 명확한 정리가 되지 않았어도라는 뜻임) 구원 받을 수는 있습니다.
(택자라면 반드시 경험하는 것, 반드시 구원을 받음, 아무래도 이 첫째 경우는 십자가 상의 강도처럼 구원은 받았으나 미처 스스로 능동적으로 하나님 뜻대로 실천해보지 못하고 죽는 경우에 해당될 것임)
- 그러나 구원은 반드시 자신의 능동적인 믿음의 결단과 삶과 인생의 극적인 전환이 따르기 때문에 본인으로선 그런 체험이 있고 현재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면 구체적으로 인지하거나 말로 설명할 수 없어도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된 것입니다.
(구원의 확신임, 스스로 인생의 정반대 전환을 이루는 것이니까 마찬가지로 신학적 교리적으로 명확히 정리 설명 못해도 그 경험은 본인이 알 수 있음, 이런 확신이 점진적으로 생기면 말씀하신 대로 믿어짐이 두 번 일어나는 셈임)
어쨌든 극적인 인생 전환(말씀드린 대로 점진적일지라도)은 한 신자에게 두 번 일어나는 것이라기보다는 한 번 있는 일입니다. 물론 그 후로 수시로 그 결심이 무디어지거나 잊어버려서 다시 결단하는 일이 반복되더라도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의 방향은 한 번으로 정해졌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