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가기 전에
신자들이 지식을 쌓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지식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즉 지식은 하나님과 진실로 하나가 되기 위한 것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오해하면 결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면서 그분과 하나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거짓입니다. 그러나 바로 안다는 것 역시, 우리의 노력과 능력과 열심으로는 절대로 그 분과 하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참으로 아는 것을 뜻합니다. 오직 창조주의 긍휼과 은혜만이 하나가 되게 할 수 있지만 우리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그 은혜를 갈망할 뿐, 은혜가 내 것이 되었다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음이 가난한 자와 애통하는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등등의 예로써 가르치시고 궁극적으로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신 것이 그 때문입니다.
물론 신자는 하나님만으로 족하고, 하나님만으로 부유합니다. 그러나 참된 지식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신자로 하여금 가난한 마음으로 애통하며 자기를 부인하는 길로 걷게 합니다.
신약성경이 신자들더러 쌓으라는 지식은 학술적 현실적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과 특별히 예수님과 십자가 복음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천국은 예수님과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며 교제하는 곳이기 때문에 주님을 정확히 알아야 그 교제도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3: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벧후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