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베레스와 세라의 출생?

조회 수 452 추천 수 0 2021.08.07 15:11:49

창세기 38장 27~30절
27. 해산할 때에 보니 쌍태라
28.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색 실을 가져다가 그 손에 매었더니
29.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의 아우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터뜨리고 나오느냐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30. 그의 형 곧 손에 홍색 실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의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ㅡ> 출산 과정에 베레스가 먼저 나오고
세라가 뒤에 나왔는데 세라를 형이라 하고 베레스를 동생이라 했을까요?

 


master

2021.08.07 17:22:01
*.16.128.27

산파는 쌍둥이가 태어날 것을 미리 알았고 쌍둥이는 똑같이 생겼기에 나중에 혼동이 되면 안 되니까 먼저 손이 나온 아이에게 형이라는 표시로 홍색 실을 묶었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이가, 정상적 출산이라면 당연히 아우이고 산파나 가족이 보는 순서로도 동생임, 형이 될 아이의 손을 밀치고 먼저 출산했습니다. 그래서 '세라'의 뜻은 홍색, 밝음이고 '베레스'는 터짐, 위반이라는 뜻입니다.

 

원어로는 형과 동생의 구분이 없이 형제라는 뜻이므로 영어성경은 단순히 brother로, 다수의 우리말 성경들도 형제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굳이 큰 의미를 둘 필요 없이 분문이 설명하는 그대로 쌍둥이 중에 손이 먼저 나왔고 형이 될 표시로 홍색실을 묶었기에 형이라고 부른 것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여기서 성경이 강조하려는 더 중요한 뜻은 따로 있습니다. 야곱은 동생이면서 형 에서의 뒷굼치를 잡고 나왔고 결국 약속의 가문 이삭의 장자가 되었습니다. 출산 과정에서 그와 마찬가지 상황이 벌어졌고 실제로 야곱처럼 베레스가 장자의 역활을 하게 되고(창46:12, 대상2:4) 나아가 메시아 계통에 속하게 되었습니다.(룻4:18-22, 마1:1-6, 눅3:3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4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6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5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3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8
2800 입으로만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자들의 위선 에클레시아 2011-09-23 453
» 창세기 베레스와 세라의 출생? [1] 구원 2021-08-07 452
2798 문안인사 [1] 쌀로별 2011-10-19 452
2797 “제가 잘못했습니다.. 회개합니다!” [1] 에클레시아 2011-09-25 452
2796 나에게로 주는 선물 [3] 홍성림 2014-03-13 451
2795 목사님의 간증 에클레시아 2011-12-11 451
2794 어린아이 사라의 웃음 2011-10-12 451
2793 목사님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요2장 1~5절) [3] 알료샤 2020-09-01 450
2792 급진적인 기독교인 (Radical Christian) 에클레시아 2011-11-14 450
2791 거짓말하는 영? [10] 구원 2020-01-24 448
2790 궁금한 질문들입니다. [1] 하태광 2011-10-17 448
2789 우리의 회개는 하나님의 심판도 멈추게 할수 있다. 에클레시아 2011-10-10 448
2788 진짜 마지막 질문 신수홍 2015-02-10 447
2787 현대 교회를 향한 10가지 기소장 ⑤ 에클레시아 2011-12-22 447
2786 거룩한 교회를 세우려면… 에클레시아 2011-10-26 447
2785 "진심으로 환영한다.. 사랑한다." 에클레시아 2011-10-20 447
2784 갈매기의 꿈 사라의 웃음 2011-10-11 447
2783 당신은 거듭나야 합니다 ① 에클레시아 2011-10-09 447
2782 천국 시민권이 없는 그리스도인 에클레시아 2011-11-22 446
2781 성화이야기8 [1] 배승형 2013-04-13 44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