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의심에 대한 질문

조회 수 110 추천 수 0 2022.02.15 07:16:42

저는 어려서부터 영적인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런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낼지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 질문 올려봅니다

 

아주 어릴때는 두려움의 종류도 단순했습니다

죽음이후에 아무것도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이 세상에 내가 없고 아무것도 느끼지도 못하는 '무'의 상태가 너무 두려워서 잠을 잘수도 없었습니다

물론 어릴때도 교회를 다니고 있었지만 확신이 없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두려움이 점점 정교해졌습니다

천국이 있다는 확신도 들지 않았지만 있더라도 영원이라는 개념자체가 두려웠습니다

영원히 산다는것이 마냥 행복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끝이 있는것도 두려웠고 없는것도 두려운 영적으로 어두운 저였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 두려움이 조금씩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면 영원히 살아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행복을 알게 될것이고 또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죽음 이후에 세계에 대한 확신을 줄것이라는 어느정도의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믿음이 강해지면서 두려움이 줄어들었지만 의심이 생겼습니다

이 세상이 마냥에 메트릭스처럼 설계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만약 하나님 보다 큰 존재가 있거나 하나님이 거짓말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들이 머리속에 떠오릅니다

정말로 나쁜생각이라는것을 알고 마귀가 준 생각이라는 것을 알지만 두려움과 의심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래에 간단히 질문을 정리해두었으니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두려움이 들때 어떻게 이겨낼수 있을까요?(특히 죽음과 내세)

       죽을때까지 완전한 답이 없이 살다가 가다가 천국에 가서야 답을 들을수 있는걸까요? 

       완전히 죽음의 두려움 없이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건가요?

2.하나님에 대한 의심이 들때 어떻게 이겨낼수 있을까요?

       제가 올려준 질문들을 보면 논리적으로는 이겨낼 수 없는 질문들입니다

       (예를 들면 현실이 메트릭스처럼 진짜 세상이 아니라면 우리는 스스로 깨달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의심들이 드는데 그냥 마귀가 준 헛된 생각이라고 넘기자니 찜찜하고 기도하고 당장 생각         이 안나더라도 언제가는 또 생각이 나서 저를 괴롭힐까봐 두렵습니다

       기도가 답인것은 알지만 이런 질문들에 대해 최대한 고민해보는것이 맞는것인가요 아니면 어짜피 답을            내릴수 없는 의심들이니 무시하고사는게 맞는건가요 

 

 


master

2022.02.15 08:37:06
*.115.238.222

반디님 오랜만입니다. 여전히 생각이 깊으시네요. 믿음의 성숙은 의심에서부터 시작되는데 많은 신자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중요한 질문을 주셨네요. 질문 둘에 대해 각각의 답변을 정리해서 성경문답 사이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3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5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3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59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0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07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1
2976 4. 여자가 낳은 자 중 가장 큰 자(막1:11) 배승형 2020-02-12 529
2975 Offline 모임 참석 요청 마지막 공지입니다. [1] mskong 2011-12-02 528
2974 언제나 회개하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위로와 축복 [1] 에클레시아 2011-10-12 528
2973 그릇된 믿음관에 대해서 file 에클레시아 2011-09-18 528
2972 타락해버린 슬픈 사람들.. 에클레시아 2011-12-25 527
2971 추석 명절 잘 보내셔요. ^^ 사라의 웃음 2011-09-10 527
2970 부러움 [2] 사라의 웃음 2011-06-14 526
2969 질문이 있습니다. (이단과 참 믿음) [1] 행복 2024-05-28 525
2968 회개 없는 구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에클레시아 2011-11-17 525
2967 '하나님은 수호천사인가' 를 읽고 사라의 웃음 2012-07-01 524
2966 마태복음 10:34~36장 이 어렵습니다. 브라더구 2011-08-03 523
2965 이스라엘 이름의 뜻? [1] 구원 2021-01-12 522
2964 십자가로만 향하도록... 사라의 웃음 2012-06-16 521
2963 거듭나셨습니까? 본질로 돌아가십시오 [1] 에클레시아 2011-09-28 521
2962 혼인신고 이후 같이살다가 결혼식 해도 문제가 없나요? [2]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2-07-21 520
2961 버린 자는 백배를 받는다(?)(막10:29~30) [2] 배승형 2014-03-12 520
2960 예수님의 일생 에클레시아 2011-12-25 520
2959 질문 드립니다 [1] WALKER 2021-03-19 519
2958 영화 - 추수 에클레시아 2012-01-17 519
2957 울지마 톤즈를 다시 보고.. [4] 홍성림 2011-12-12 51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