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습니다.

조회 수 232 추천 수 0 2022.03.05 02:51:31

오직 성경을 기반으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고 구원받을수 있다는 뜻이 거듭나는 단계가 되어야 진정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을수 있다고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머리로 그리고 마음으로 예수님이 나의 죄사함을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신것을 분명 믿는데... 예를 들어 썬데이 크리스천같이 내 삶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느껴지지만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기는 믿는 상태인 연약한 믿음도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의 범주안에 들어갈수 있나요??

 

 

몇달째 이 문제로 생각하고있지만 도저히 확실한 답이 안나오네요....ㅠㅠ


master

2022.03.05 04:42:44
*.115.238.222

성경을 기반으로 답을 받기를 원하시니까 관련 성경구절들을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천천히 잘 읽어보시고 그래도 납득이 되지 않거나 의문 사항이 생기면 다시 글을 올려주십시오.

 

마15장, 눅18:26- 30, 요3:1-9 / 14:16-20 / 16:5-15, 롬6장 / 9:16, 고전2:6-16, 엡1:3-14 / 2:7-10 등등

 

후자의 경우도 구원 받지 않았다고 함부로 단언해선 안 됩니다. 본인이 중생(회심)한 체험이 없어서 확신만 아직 갖지 못한 경우일 것입니다. 성령이 역사하여서 구원으로 이끄는 과정은 점진적으로 시간을 두고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런 고민을 하고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런 여정 중에 들어 와있는 증거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거듭나고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게 성령님이 역사해달라는 기도를 꾸준히 하시면서, 성경을 특별히 예수님과 그 십자가 사역에 대해서 깊이 배워나가십시오.

 

사람마다 중생하는 모습과 과정은 각기 다 다릅니다. 그럼에도 성령의 간섭으로 진정으로 거듭난 자는 반드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겠다는 결단과 헌신이 따릅니다.(또 그래서 본인은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이전의 본성과 습관이 아직 남아서 그 실천은 더디더라도 조금씩 삶의 변화는 따릅니다. 매일(최소한 정기적으로)  말씀과 기도로 예수님을 깊이 알아나감으로써 날이 갈수록 더더욱 주님을 사랑하게 되고 또 자신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일을 찾아서 기도하면서 실천하게 됩니다. 

 

행복

2022.03.05 18:08:59
*.6.205.86

알려주신 구절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읽고 느낀점은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이란 일상적인 삶에서 예수님의 성품이 반영되는 '거듭난 상태'를 뜻하는거 같고, 진정으로 거듭난 신자들이 구원을 얻을수 있는거 같습니다.

 

 

 

 

1,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중에 중생한 체험을 겪고 '확신'을 한다는게... 예수님을 믿은후 그 영향이 행동과 생각을 완전 바뀌어서 삶에 나타난다는걸 뜻하는건가요?? 믿음의 '확신'이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저 같은경우도 솔직히 삶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썬데이 크리스천입니다. 연약한 믿음을 갖고있지만, 오직 예수님이 구원의 길이라는걸 '확신'하긴 합니다. 목사님이 말하시는 '확신'이 중생체험을 겪어서 예수님의 성품이 일상의 삶에 반영된다는걸 거듭난 상태로 뜻하는거라면 저는 아직 중생한 체험이 없어서 믿음의 확신하지 못했고 또한 거듭난 단계라 말할수 없는거 같습니다. 그저 제가 회심하여 진정 거듭난 상태로 될수있게 계속 기도할뿐입니다.

 

그럼, 현재의 저 같은 후자의 케이스는 그저 머리로만 지식적으로만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라는걸 '확신'하는건가요?

 

 

 

 

3, 후자의 경우도 구원 받지 않았다고 함부로 단언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신거면, 평생 성령님의 중생한 체험 없이 썬데이 크리스천으로 삶에 별다른 변화없이 살다가 나이들어서 죽으면 이 구원이 바로 '부끄러운 구원'에 해당되는건가요?

 

 

 

 

4,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령님에 의해서 진정한 크리스천이 될려면, 중생한 체험을 반드시 겪어야만 믿음의 확신을 갖을수 있는건가요?

 

 

master

2022.03.06 05:30:47
*.115.238.222

1.믿음의 확신이라고 표현했는데 자칫 구원의 확신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비롯해 인간의 죄를 사해주는 메시아임을 머리로만 온전히 믿고 (삶의 변화가 없어도) 믿음의 확신이라고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확신은 그와 달리 중생(회심)의 체험을 통해서만 얻게 됩니다. 앞선 답글에서 이미 설명드린 대로 회심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 은혜를 통해서 하나님을 외면 대적했던 지난 삶이 처참한 실패였음을 절감함으로써 앞으로의 여생은 오직 주님의 뜻을 내 삶에 실현하며 살겠다고 진심으로 기꺼이 자발적으로 결단 헌신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간섭으로 옛 자아가 깨어지고 스스로 이전의 삶에서 유턴하기로 했으니까 본인과 하나님만은 중생체험을 알고 또 그래서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단순히 교회생활하는 것을 넘어서 삶에서의 변화가 서서히 따르게 마련입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가 옳다고 믿는 가치관과 인생관에 따라서 살기 마련입니다. 회심은 그런 가치관의 완전한 전도가 이뤄지는 것이므로 삶의 변화가 따를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만약 그런 변화가 조금이라도 나타나지 않으면 회심(중생)하지 않은 것입니다. 

 

 2. 말씀드린 대로 점진적인 구원의 과정 중에 속한 것입니다. 현재의 상태를 굳이 어떤 상태인지 무 자르듯 나눌 필요가 없고 영적인 문제를 그렇게 나누는 일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형제님의 진심어린 소망이며 또 정말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기도만 해선 안 됩니다. 성경을 통해 예수님과 그 사역을 정학히 배우고 또 주님의 말씀이 과연 그러한지 따지면서 실제 삶에 실천해나가야 합니다. 이에 대해선 아래 글들을 참조하십시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나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3. 모든 이의 구원은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아무도 제 삼자의 삶을 평생토록 죽을 때까지 살펴볼 수는 없습니다. 다른 이의 눈에는 삶에 변화가 없어 보여도 본인은 진정으로 회심했고 주님 뜻대로 살려고 노력을 많이 했을 수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평생 동안 전혀 변화가 없다면 원론적으로 말해서 구원과는 관계가 없겠지요. '부끄러운 구원'은 주님 뜻대로 살기로 기꺼이 헌신하고 일부 실천했으나 자기 일을 해결하기 바빠서 거의 거기에만 매달리다보니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경우일 것입니다.  이에 대해선 아래 글도 참조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믿다가 안 믿으면 어떻게 됩니까?

 

 

4. 1,2의 답변으로 이 질문의 답변도 드린 셈입니다. 

행복

2022.03.06 18:45:08
*.6.205.86

3번 질문에서 추가적으로 물어볼께 있습니다.

 

제게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 할머니는 하나님을 믿지않는 무신론자 입니다. 할머니가 아무래도 나이 때문에 위태로우십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전에 마지막에는 혹여나 예수님을 믿지 않을실까 하는 마음으로 제가 예수님을 알려드릴꺼고요.. 그래도 안되면 제 지인중에 전도사 활동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와 함께 만남을 주선하여 아담부터 시작해서 왜 이땅에 죄가 들어왔는지 그리고 자신의 죄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왜 오직 예수님인지를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제 할머니가 죽음이후 진짜로 하나님이 존재하고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이란게 있고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어떻하지... 싶은마음으로 제 말을 듣고나서 진짜로 예수님의 구원이 본인 스스로 믿어질경우, 제 할머니는 예수님을 이제 막 믿기 시작했는데 중생체험을 하고 회심을 하여 거듭나는 단계로 될 시간자체가 없습니다. 이건 의사로부터 시한부를 받고 죽음을 기다리는 암 말기 환자가 예수님을 이제 막 믿기 시작하는거랑 같은 상황이겠네요.

 

제 할머니가 중생체험을 겪고 회심을 하여 예수님의 성품이 삶에 반영되는 거듭나는 단계도 없고, 성령님의 간섭으로 옛 자아가 깨져서 구원의 확신을 가진다는 개념자체도 전무하실꺼고요 그럴 물리적인 시간도 없고, 그저 본인이 마음으로만 예수님을 믿으실경우... 제 할머니 같이 나이로 돌아가시기전 이제 막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신다면(사실 지금으로써 이 상황이 최선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수있을지 못받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 오직 하나님만 아시는건가요?

master

2022.03.06 19:31:22
*.115.238.222

임종직전 영접기도로 구원받는지요?

 
 
상기의 글을 참조하십시오. 구원을 받는 기준과 시점은 성령의 간섭으로 진정으로 거듭나는 회심입니다.  삶에서의 변화는 회심한 자에게 반드시 따르게 되는 회심한 후 그 증거입니다. 중병을 앓는 사람은 진정한 회심을 했더라도 삶에서 열매로 나타날 시간이 없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회심이라면 그 사실을 아시는 하나님이 구원을 주십니다.  

CROSS

2022.03.05 04:58:13
*.107.147.219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겠습니다 

 

 예수님을 참되게 믿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아는 지식을 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 입니다 

 

 A 라는 사람이 있고 B 라는 사람이 있는데

 

 어느 날 이 두 사람이 서로 처음 만납니다

 

 그런데 처음 보자마자 B 라는 사람이 A 라는 사람한테  

 

 " 내 집으로 아무것도 들고 오지 말고  빈 손으로 내 집에 오면 엄청난 돈을 주겠다 " 고 말합니다

 

 그럼 A 라는 사람은 어떻게 그 사람을 믿을 수 있을까요 ???

 

 처음 봣는데 말이죠

 

 제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아시겠나요 ???

 

 A 라는 사람과 B 라는 사람이 서로 알아가다 보면 

 

 그 말을 믿던지 말던지 하겠지요 

 

 그렇니까...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구도자를 참된 믿음으로 이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을 아는 지식은 구도자가 성경과 함께 씨름하면서 스스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알려고 노력해야 받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예수님에 대한 지식과 예수님을 아는 지식은 다릅니다

 

 예수님에 대한 지식은 다른 사람이 아는 예수님을 전해 듣는 것이고

 

 예수님을 아는 지식은 내가 직접 예수님을 아는 것이죠

 

 우리가 흔히 믿어져야 믿는다고 말하는데 이 말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구원은 예수님을 아는 지식 즉, 내가 개인적으로 예수님에 대해서 믿어졌을 때 ( 알게 됫을 때 )

 

 그 순간 참된 믿음으로 이르게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구도자가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 드리면서 성경을 부지런히 읽으면서

 

 예수님을 알려고 노력하고 복음을 이해하고 알려고 노력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도 제 생각이지만

 

 만약 어떤 사람이 구도자에게 예수님을 아는 지식을 이해시키려고 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아마도 그 구도자는 구원에 이르는데 엄청나게 힘들어지고

 

 성령의 역사하심을 방해하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행복

2022.03.05 17:33:00
*.6.205.86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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