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과테말라의 박근덕 목사님의 선교사역을 위한 기도 요청 편지입니다. 회원님들도 생각나는 대로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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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이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 55:8-9)”

 

   4년 반전에 주님이 이 곳 과테말라에 말씀 전하고 가르치는 비젼을 주시고, 부족한 종을보내셨습니다. 조금은 비 합리적이고, 어리석지만 오직 주님이 보내시기에 주님만 의지하고 아무런 선교네트웍이나, 후원을 연결하지 않고 오직 말씀만 준비해서 과테말라에 왔습니다. 프레스노 누가 의료 선교팀과 과테말라를 오랫동안 방문하면서 알게되었던 상황은, 과테말라에 수많은 개신교회가 산골짝까지 세워져있지만, 하나님의 교회의 하나님의 양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말씀으로 양육 할 수 있는 목사님들과 교회리더들이 너무나 부족하기에 그들에게 찾아가 말씀을 가르칠 비젼으로 오직 말씀만을 들고 과테에 왔습니다. 특히 끼체같은 산골 지역에 심각한 말씀 교육의 부재를 목도하고 그 곳에 말씀 가르칠 비젼을 품고 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기 위하여서는 통역 수업은 너무나 큰 한계가 있기에, 그들의 언어인 스페니쉬를 배우기위하여, 성령에 의지하여 최선을 다해 언어를 공부하여 이제는(아직 전화 받는 것 같은 언어에는 아직 문제가 많지만) 설교와 성경, 교리 강의는 불편함이 없이, 하루 8시간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 계획대로 목사님들과 교회 리더들 성경학교 4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년 반전에 할라파의 한 목사님이 말씀이 필요하다고 하기에 답사를 가서 목사님을 만났는데, 그분은 과테말라 목사님이 아니고 온두라스에서 온 목사님으로, 그 지역 교회 목사님들과 관계가 원활하지는 않아서 목회자들 수업을 모으기는 어렵고 그분이 섬기시는 학교의 유스, 청소년 교육을 부탁해왔습니다. 그 때의 제 생각은 오직 목사님들과 교회리더들 교육에 집중되어 있었기에 유스와 청소년 교육은 할 수 없다고 거절을 하고 왔습니다. 마음이 조금은 부담이 되었지만 제 생각의 계획과 달랐기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해 겨울에 쉘라의 장경순 선교사님이 Ostuncalco의 이삭교회에서 유스와 교사들 예배 설교를 초청해서 말씀을 나누는 동안 그들, 젊은이들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주셔서, 그들에게 교리 중심의 교육을 시작하여, 금년 말까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큰 은혜를 경험하며, 미래의 그리스도인 리더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목회자 교육도 중요하지만 유스, 청년에게 말씀과 교리 교육의 중요성을 하나님이 깨우쳐 주셨습니다. 짧은 제 생각의 부족을 깨뜨려 주셨습니다. 그 후에 에스쿠인뜰라 지역의 한 침례 교회에서 어린이 학교 선생님들 말씀 교육 요청이 들어와서 기꺼히 수락하고 지난 달부터 교리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제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이 여시는데로 순종하여 충성하고 있습니다.

 

   쉘라에 말씀을 나누러 장경순 선교사와 동역을 시작 할 때, 장선교사님이 쉘라지역에서 다른 선교사님이 개척한 두 교회 중심으로 아버지학교를 개설하여 아버지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르쳐서 아버지들을 변화시키어 교회를 살리자는 제안을 하셨고, 지난해 겨울에 미국에 가서 미주 아버지학교 본부와 협조하여 과테말라 아버지학교를 멕시코 형제들과 함께 진행하기로 전폭적 지원을 받아 왔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진행하려 했지만 현지 쉘라교회의 사정으로 쉘라에서 진행이 어려워 졌는데, 멕시코 아버지학교 선교사님이 연락이 와서 예전부터 아버지학교에 관심을 갖은 과테말라 선교사가 계신데 협조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부탁에 신동훈선교사님을 찾아 만나게 되었고 그 선교사님과 협조하여 아버지학교가 안티구아 근처 산안토니오 아구아 칼리엔테에서 10월 말 개설을 목표로 잘 준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놀라운 경륜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제가 과테말라 산골지역에 비젼을 품고왔으나, 너무나 멀고, 길도 험하고, 정보도 없고, 그렇다고 무작정 아무 곳이나 찾아갈 수도 없기에 시티 근처 혹은 제차로(산악을 갈 수 있는 4륜구동이 아니기에) 이동이 가능한 지역에서 말씀 사역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물론 도시 근처도 말씀으로 성도를 세우고, 교회를 세우는 일이 너무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도시근처는 이미 많은 선교사님들과 현지인 교회 교단이 노력을 하고 있기에, 그들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산골에 더욱 간절함이 있습니다. 산골짝마다 이미 예배당은 너무나 많이 있기에 교회 개척은 이유가 없고, 거의 99%가 태어 날 때부터 자동으로 예수를 믿으며 태어나기에(카톨릭 혹은 개신교로) 예수 믿으라는 전도는 불필요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말씀으로 교회를, 그리스도인들을 세우는 것이 절실합니다. 여러 여건의 제약 속에서, 말씀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주 끼체, 우스판탄 산골에 선교(그곳에서 목사님들과 리더들 가르치는 사역과 함께 유스 청소년 교사들에게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갖었습니다)를 다녀온 후에 산골 지역에, 그 곳에서 얼마나 말씀을 갈급해하고, 가르치는 사역이 얼마나 필요하지를 마음에 큰 부담감을 앉고 돌아왔는데 신 선교사님이 아버지학교 준비로 만나자고 해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신선교사님이 과테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산골 선교를 위하여 구석 구석 답사를 직접 다니며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오랜 연구와 답사를 통하여 20여 군데의 선교목표 지역을 설정하였다고 합니다. 답사를 갔을 때 대부분의 시골에 교회들이 이미 세워져 있었는데, 그것은 30-40년전 미국 선교사님들이 뿌린 씨앗의 열매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후로 30-40년간 아무도 찾아온 적이 없다고, 모든 산골 마을들이 말씀을 갈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인교회 여건상 산골마을위한 선교계획이 취소되어 선교가 중단 되었다고 하며,  신선교사님이 모든 계획을 준비했기에 선교 지역에 대한 모든 자료를 갖고 본인이 진행하기위하여 기도해오셨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제 선교를 미리 한인교회를 통하여 준비해 놓으심에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제 생각은 제 한계와 부족함에 머물러 있었지만, 주님은 이미 끼체, 우에우에 테낭고 산골 마을에 하나님 나라의 말씀과 성경을 가르치는 계획을 준비하시고 저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여 오셨습니다. 아버지학교도 중요했지만, 일련의 일들을 통하여 산골마을에 말씀 가르치는, 이미 주신 비젼을 진행토록 준비하신 하나님!! 이 놀라운 하나님의 생각에 순종하여 부족한 종은 오직 충성하기를 다짐합니다. 

 

  조금은 멀고 열악하지만 산골 20여개 지역에서 말씀 가르치는 사역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합니다. 지체들의 기도도 필요합니다. 필요한 4륜구동 자동차, 성경, 자원이 부족하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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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회원 혹은 방문자로서 선교후원 헌금을 하시려면

 

개인 수표는  "Kunduck Park," -  22017 Barrington Way Santa Clarita CA 91350 로 발송,

 

은행 계좌 송금은 kunduck Park, Hanmi Bank, Acct# 201382114, 로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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