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르고 있는 진화론 신화

언스트 헤켈은 유사성을 보여주는 태아의 도표 그림을 그린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의 주장은 “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을 요약한다.”였다. 다른 말로 태아가 거치는 발달 단계(개체 발생)는 그 생물체의 진화를 보여주는 일종의 요약본(계통 발생)이라는 주장이다.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이것을 진화의 증거로 배웠던 것을 분명하게 기억한다. 가르치셨던 선생님을 기억해 보니 1971년에 이것을 배웠다.

헤켈의 유명한 도표 그림은 1874년에 출판되었고 거의 즉각적으로 비판을 받았다. 적어도 1965년 이후로 헤켈의 이론은 거짓임이 밝혀졌다. 그의 그림들은 단순한 오류가 아니었다. 태아들의 실제 모양들은 그러한 유사성을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요약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조작된 그림들이였다. 그런데 내가 학교 선생으로 1983년에 영국의 공립학교에서 가르칠 때 바로 이 개념이 포함된 과학 커리큘럼이 나에게 건네졌다. 그 이론이 거짓으로 판명 된지 20년이 되었고 내가 배운지 12년이 지난 때였다. 

나는 내 사무실에 여러 권의 고등학교 교과서를 가지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생물학 교과서 중 하나는 프렌티스 홀에서 출판된 것이다. 내 책은 2002년에 출판된 것으로 헤켈의 이론이 거부 된지 거의 40년이 지난 시기이다. 하지만 이 책에 다윈 진화론의 주된 증거로 이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 보건대 진화론자들은 자신들의 생각들에 대한 증거를 필사적으로 원하지만 단지 그 증거가 없기 때문에 자신들을 스스로 잘못된 길로 몰아가고 있다고 결론지을 수밖에 없다.

Author: Paul F. Taylor

Ref: Simpson, G.G. and Beck, W. (1965), An Introduction to Biology (New York: Harcourt Brace and World), p. 241. Miller, K. and Levine, J. (2002), Biology, (Needham, Massachusetts: Prentice Hall), p.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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