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은 단순히 예수를 믿어서 영생을 얻는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그보다 훨씬 더 차원이 넓게 인간의 존재와 삶과 인생 전반에 걸쳐서 출생(이전)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를 받으며 그분의 뜻과 계획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하나님의 실재 여부와 어떤 분인지부터 알아야 하며, 그에 비추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도 분명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인간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에 관한 거대담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알아야할 절대적이고도 가장 근본적인 진리를 계시해 놓은 것이 성경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신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거의 기독교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책 두 권을 소개합니다.
C. S. Lewis의 순전한 기독교 (Mere Christinaity)
손봉호 교수의 "나는 누구인가?"
여러 곳에서 계속 출판해 왔을 것이므로 출판사 이름을 포함한 명세는 따로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자 이름과 제목만으로 검색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책추천 시리즈를 시작할 때 말씀드린 대로 저자 개인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가졌을지라도 책 내용만으로 따져선 신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