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운전하다가 든 생각

조회 수 61 추천 수 0 2023.12.26 15:55:16

우리나라에서는 언젠가부터 크리스마스, 성탄절이

 

'연인끼리 데이트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날'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혼자 집에서 보낸다 = 솔로이다" 라는 표현이 된 게 벌써 몇십년인거 같아요.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모텔이 만원인 것은 이미 비밀도 아닙니다. 각종 성인용품과 피임기구의 판매율이 가장 높은 날이 일 년 중에 성탄절이라고 합니다. 흔히말하는 미혼 커플들의 "뜨거운 밤"을 보내는 대명사가 된 날이지요.

 

그런데 사실 성탄절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오신 기쁜 복음의 날이고 그를 깊이 묵상한다면 결국 그로 인해 기뻐해야할 우리를 보시고 주님 역시 기쁘신 하루가 되어야 할 텐데

 

주님을 알지못하는 한국인들이 주님이 그토록 싫어하시는 혼전 성관계를 1년 중에 가장 많이하는 날이 된 것이 조금 개탄스럽더라고요

 

신자에게는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보고 안 날이 성탄절이라서 '복-음(기쁜소식)' 이라면 저들에게는 자신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뜨거운 밤을 보낼 수 있는 '복-음(기쁜 소식)' 이 된 

 

이중적인 의미가 된 성탄절이 조금 씁쓸했습니다 

운전하다가 왜 이런 생각이 든 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3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5
515 [re] 가시나무님께 가시나무 2005-03-25 1151
514 '예수는 없다'의 처음 '그런 예수는 없다'와 '과연 교회 안에 구원이 있을까?의 본문 최규영 2005-08-03 1151
513 예수 때문에 나그네 2008-11-04 1151
512 귀신이 들린 여자집사의 질문 이준 2006-10-10 1152
511 여호와께서 성읍을 향하여 외쳐 부르시나니 완전한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 부스러기 2007-12-06 1152
510 [re] 예수와 율법 주사랑 2009-02-06 1153
509 원시 인류가 글을 썼다네요 [1] 김 계환 2007-02-02 1154
508 ‘나는 나’ 다.!! 헝그리맨의 변화 [3] 김문수 2007-01-10 1155
507 [질문] 다니엘과 에스겔의 활동시기는? 정순태 2006-01-08 1157
506 카자흐스탄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운영자 2008-05-03 1158
505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주님과함께 2008-07-03 1160
504 인격적 관계, 인격적 만남?... [1] 궁금 2008-08-08 1160
503 나의 하나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3] 가시나무 2005-02-26 1161
502 안녕하세요? bkp 2004-07-13 1163
501 열린문성경연구원 2006년 겨울 세미나 개강 안내 한지영 2005-11-08 1163
500 공평하신 하나님 1부 김문수 2006-06-03 1165
499 뇌와 컴퓨터 [1] 김 계환 2007-04-10 1165
498 십자가복음을 알고 믿고 사자와 전투 [1] 김문수 2007-08-11 1165
497 하나님과 예수님을 (= 성경) 아는 것이 영생이라 이준 2007-04-18 1166
496 삼단요 탈출 사건^^ [7] 김순희 2010-09-28 116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