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정말로 당신의 도피성인가?
미국은 세부적으로는 각 주마다 다르지만 원칙적으로 개인이 총기를 소지하는 것을 허락합니다. 서부 개척 시대에 무법자와 대항하고 땅이 워낙 넓어서 외딴 곳에 사는 사람들의 자기 방위를 위할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사유들이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대신에 최근에는 아무 연고 없는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총을 발사하는 사고가 잦아졌습니다.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려는 선한 목적으로 출발한 제도가 이제는 거꾸로 안전을 위협하게 되었습니다.
새삼스럽게 총기소지를 금지시키려니 사람들이 이미 소지하고 있는 총기를 전부 회수하지 않는 이상 실제적인 효력이 없습니다. 일부 시민들도 집안에 총기를 갖고 있어야 안심을 하는 오랜 관습에 젖어 있고 또 총기회사가 총기 소지금지 내지 규제 입법을 막으려는 로비가 아주 극성입니다. 이래저래 미국 사회의 아킬레스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제 밤에도 한인들이 많이 사는 남가주 엘에이 인근 Thousand Oaks라는 도시의 대학생들이 많이 가는 클럽에서 총기난사 사고가 있었습니다. 무고한 11명의 꽃다운 청년들과 그들을 구하려고 용감하게 뛰어든 경찰 1명과 범인 도합 13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사망자 숫자가 그리 많지 않은데도(?) 이 사건이 유난히 제 관심을 끈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도시는 은퇴 혹은 현직 경찰관들이 많이 거주해서 거의 매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꼽혔던 곳입니다. 그 많은 경찰도 한 명의 살인범을 막지 못했습니다.
이런 참극을 볼 때마다 사람들에게, 일부 신자들을 포함하여, 나타나는 공통된 반응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불행이 일어나도록 방치하는지 의심과 불만을 갖습니다. 아무리 따져 봐도 하나님은 세상만사에 손을 놓고 있는 것 같으니 믿을 필요도 없고 아예 실존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신자는 그와 반대의 판단을 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죄악들을 다 없애려면 이 땅에 한 명도 남지 않으며 자기부터 그분의 형벌을 피할 수 없다고 철두철미 자각 실토하는 자입니다. 그분은 죄에 찌든 인간들이 저지른 악을 일일이 처벌하지 않고 모두가 진정으로 회심하고 당신에게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심을 잘 압니다.
이런 일들이 예사로 일어나는 인간세상에서 인간에게 기대할 것은 하나도 없기에 오히려 이런 일이 일어나면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런 악을 방치하는 것은 사람들로 더듬어서라도 당신을 찾게 하려는 뜻임을 깨닫습니다.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 중에 당신을 아는 자는 이 땅과 비교할 수 없는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면서 말입니다.
이런 와중에 사람들이 별로 신경 쓰지 않지만 엄청난 또 다른 뉴스가 지난주에 하나 전해졌습니다. 러시아가 미국의 어떤 방어망도 뚫을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해 내년부터 실전에 배치한다고 합니다. 자칫 마음 한번 잘못 먹고 핵폭탄을 워싱턴에 터트린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당장에 전지구인을 노예로 삼아 적그리스도로 군림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작금 되어져 가는 이런 상황을 보고도 과연 하나님을 진정한 도피처로 삼지 않고 정신적 영적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까? 그분께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는 것이 도리어 더 신기하고 말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지금 당신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도피처로 삼고 있습니까? 아직도 내 스스로 나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질 수 있다는 헛되고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있습니까?
11/8/2018
이 땅에 일어나는 작금의 상황을 들을 볼 때
인간이 아무리 준비해도 자기가 자기를 책임 질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 땅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인간이 얼마나 죄 된 인생이란 걸 보여준다.
이 땅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다 교도소 안으로 떨어진 죄인과
교도소 밖으로 떨어진 죄인뿐이란다.
그래 이 땅에 하나님의 형벌을 피할 수 있는 인생은 없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믿고 자기가 죄 된 인생임을
철두철미 자각 실토할 때 가능하다.
모두가 진정으로 회심하고 당신에게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구원에 흥미가 없는 이유는..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에... 무지한 까닭이다.
인생은 아무리 공부하고.. 성공하고.. 소유하고.. 깨달아도.. 여전히 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인간이.. 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면.. 예수님은.. 공연히 십자가를 졌다.
인간이.. 제 힘으로.. 영원한 생명을 구할 수만 있다면..
이 땅의 모든 교회는.. 없어도 그만이다.
인간의 죽음이.. 정말 끝이라면.. 하나님은.. 정말.. 헛된 개념이다.
세상을 보며 내 죄를 자각하는 자는 은혜를 입은자이다.
인간은 죄인이며 자기 죄를 자기가 사할 수 없다.
하나님만이 나의 진정한 도피처이다.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시온 산이 요동치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