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잠시 쉬어야겠습니다.

조회 수 1328 추천 수 112 2006.03.26 19:04:18
글을 잠시 쉬어야겠습니다.


제가 오른 팔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이 아파서 도저히 타이핑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7년전에 받은 수술의 후유증으로 몸이 성치않아 심심찮게 오한이 들고 그 후에는 담이 붙습니다. 항상 조심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무리한 것 같습니다. 지난 열흘간 억지로 "하루를 열며" 사이트의  글만은 올려 왔는데 오늘 아침에는 이글마저 타이핑하기가 힘이 듭니다. 꼼짝 않고 오른 팔에 기브스하듯이 쉬어야겠습니다. 하루 속히 침도 맞고 찜질도 하여 다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J 집사님이 개인적으로 목사의 설교권, 안수권, 축복권에 관해 질문을 주셨는데 100% 동감하기에 간단하게 커멘트만 해서 올려야지 마음을 먹고도 못하고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회복되는 동안에는 저는 왼손만 쓰는 핸디캡 체험도 하고 이 참에 왼손 독수리 타법이라도 연습해야겠습니다. 방문자들께서도 이왕에 찾아 주셨으면 그 동안 읽지 못한 제 옛글을 한번 읽어보는 기회로 삼아주시면 어떨런지요? 샬롬

3/26/2006

정순태

2006.03.27 00:17:28
*.95.73.2

군대 시절에는 몸도 官品이라며 몸관리 잘못하면 혼나곤 했는데.......

목사님을 감히 혼내 드릴 수는 없고,

빨리 쾌차하시어 얼굴(글?) 뵙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잠시동안 목사님 글을 못 읽는다 생각하니 너무 아쉽지만, 이 기회에 기다림의 의미를 체험하고자 합니다.

주님의 치유하심을 함께 기도드립니다. 샬롬.

김유상

2006.03.27 20:08:10
*.170.40.27

그동안 이것 저것 신경 쓰실 일 많으셨을 텐데, 팔과 함께 정신도 함께 휴식갖기를 바랍니다. 사실 목사님 글은 워낙 깊어서 소화를 제대로 하려면 시간이 꽤 듭니다. 그런데 계속 새 글을 올리시니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었는데, 제게도 도움이 될 겁니다. 목사님의 공백은 정순태 형제님께서 채워 주시지 않을까요?

손주생

2006.03.31 02:48:55
*.97.163.153

음, 목사님 팔이 그토록 불편하셨는데 계속 글을 올리셨군요.
너무나도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의 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믿음생활을 한다면서 정작 우리가 알고 새겨야할 것들을 너무나 모르고 지나간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글을 통해서 이런것들을 정곡을 찌르듯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로인해 참 많은 회개와 함께 온전히 하나님께로 그 마음을 향해 나아갑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 속히 회복되도록 회복되는 그 순간까지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이후에 더 많은 말씀으로 양육해 주십시오. 샬롬!~

김승재

2006.04.09 15:46:35
*.97.237.227

박진호 목사님,
팔이 아프시다는 메일을 받고 기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팔이 아프신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어떤 컴퓨터환경이 (키보드높이, 모니터높이나 책상의 배치) 몸에 오랫동안 무리를 주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요즘엔 몸에 좀더 편한 여러가지 컴퓨터관련 기구들도 찾아보시면 많이 있습니다. 충분히 쉬시고 회복되셔서 좋은 말씀 다시 접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62 (3) 아마 운이 좋았겠지요! [4] 운영자 2009-09-18 1064
61 선글라스의 무시무시한 위력 운영자 2009-10-07 1182
60 저희 부부에게 마지막 소망이 있습니다. [6] 운영자 2009-11-26 1008
59 비타민C에 숨겨진 비밀 [3] 운영자 2009-12-01 981
58 사과나무에 못을 박아라. 운영자 2009-12-29 794
57 불발된 Off-Line 상의 만남 [4] 운영자 2010-01-10 889
56 또 다시 가슴이 답답합니다. [2] 운영자 2010-02-04 906
55 죽은 후를 대비해 기도하라. [3] 운영자 2010-03-17 791
54 자승자박(自繩自縛)하는 신자 운영자 2010-04-02 709
53 기쁨을 오래도록 누리는 비결 [2] 운영자 2010-05-06 747
52 나이 들수록 사이가 더 멀어지는 아버지 [2] 운영자 2010-05-17 780
51 마릴린 먼로의 7년 만의 외출 [6] 운영자 2010-06-07 919
50 "마!" [3] 운영자 2010-06-16 750
49 신토불이(身土不二) 제 철의 맛 [9] 운영자 2010-06-28 720
48 정반대의 두 차량번호판 [1] 운영자 2010-08-16 715
47 세계에서 하나뿐인 맥도널드 가게 [8] 운영자 2010-09-01 876
46 첫 책이 주는 소회(所懷) [4] 운영자 2010-11-14 716
45 감사가 출발하는 자리 [4] 운영자 2010-11-25 832
44 탄식(歎息)에서 환성(歡聲)으로 [3] 운영자 2010-12-21 668
43 새해 아침에 드리는 두 기도 [4] 운영자 2011-01-01 71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