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살려라"를 살려라.
어제(4/17) 아래의 긴급메시지를 띄웠습니다.
"보시다시피 홈피에 바이러스가 먹은 것 같아 긴급 수리중입니다.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글을 올리지 못할 뿐더라 방문객 여러분도 글 올리는 것을 당분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리가 완료되는 즉시 가입된 회원들에겐 이멜로 개별적으로 통보해드리겠습니다. 하루 속히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다행히 저희 Sys-Op이 곧 바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쳤습니다. 원인을 알아본 즉 "감정을 살려라"의 사이트에 별도 바이러스가 먹었거나 그 사이트에 최근 올린 공지사항의 글 중 어떤 부분이 데이타베이스와 원인모를 충돌이 생겨 그런 것 같다고 했습니다. 가장 손쉽고도 빨리 해결하는 방법은 그 사이트를 전부 삭제하고 다시 올리는 것이라고 권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정상으로 빨리 복귀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므로 서로 상의하여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 바람에 그 동안 올려 놓은 10개의 글이 사라졌지만 제 파일에서 시간 나는 대로 다시 하나씩 올리면 되니까 문제는 없습니다.
대신에 그 동안 클릭한 숫자나 댓글들이 다 지워져 버렸습니다. 방문 숫자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그 글을 읽고 방문자들이 보여주신 반응과 감상들이 함께 없어져 너무나 아쉽습니다. 따로 카피할 수도 없었던 것이 글 자체가 다 깨어져 나왔기 때문입니다.
감정을 살리라는 사이트는 아직도 쓸 내용이 많이 남아 있는데 제가 빨리 글을 쓰지 못해 마음에 항상 부담이 되어 왔습니다. 마침 저더러 각성하여 분발하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우선 지워진 글부터 올리고 후속 글도 최선을 다해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방문자 여러분도 다시 이 사이트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함께 살리기를 소원합니다.
잠시나마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그리고 바로 고쳐주신 저희 Sys-Op님께 감사드립니다. 미국 컴퓨터 회사에 근무하면서 현재 대학원에서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분입니다. 세 아이의 아빠이기도 합니다. 너무나 바쁜 중에도 묵묵히 자원무료봉사를 해주셔서 항상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의 빚을 많이 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무언의 박수로 격려해주시고 또 그분의 학업을 위해서, 박사공부까지 마치려 계획하고 있음,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4/18/2007
특히 베일에 싸인 Sys-op님의 숨은 섬김이 감사합니다.
아무도 모르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게 헌신하신 덕분에
지금껏 이 홈에서 교제를 나눌 수 있었고
또 금번 바이러스 오염문제를 신속히 해결했음을 알았습니다.
늦었지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나아가 가능만 하다면 생생한 신앙고백도 조금은 맛볼 수 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목사님의 아쉬움이 크시겠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피해로 끝난 것을 감사하면서 다시 시작하신다니,
힘 내십시오.
다시 올라오는 내용은 다시 읽겠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원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