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잠시 쉬어야겠습니다.
제가 오른 팔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이 아파서 도저히 타이핑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7년전에 받은 수술의 후유증으로 몸이 성치않아 심심찮게 오한이 들고 그 후에는 담이 붙습니다. 항상 조심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무리한 것 같습니다. 지난 열흘간 억지로 "하루를 열며" 사이트의 글만은 올려 왔는데 오늘 아침에는 이글마저 타이핑하기가 힘이 듭니다. 꼼짝 않고 오른 팔에 기브스하듯이 쉬어야겠습니다. 하루 속히 침도 맞고 찜질도 하여 다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J 집사님이 개인적으로 목사의 설교권, 안수권, 축복권에 관해 질문을 주셨는데 100% 동감하기에 간단하게 커멘트만 해서 올려야지 마음을 먹고도 못하고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회복되는 동안에는 저는 왼손만 쓰는 핸디캡 체험도 하고 이 참에 왼손 독수리 타법이라도 연습해야겠습니다. 방문자들께서도 이왕에 찾아 주셨으면 그 동안 읽지 못한 제 옛글을 한번 읽어보는 기회로 삼아주시면 어떨런지요? 샬롬
3/26/2006
목사님을 감히 혼내 드릴 수는 없고,
빨리 쾌차하시어 얼굴(글?) 뵙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잠시동안 목사님 글을 못 읽는다 생각하니 너무 아쉽지만, 이 기회에 기다림의 의미를 체험하고자 합니다.
주님의 치유하심을 함께 기도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