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고난
- 신자가 몰래 혼자 죄지어도 그것을 기억하는 두 증인이 있다. 자신의 도덕적 자아와 내주하신 성령님이다. 신자임에도 자아는 종종 속일 수 있어도 성령님은 절대 속일 수 없다. 신자가 이유 없이 영혼이 침울해지면 모르게 지은 죄가 없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9/30/2024)
- 현실 고난은 신자에게도 분명 골칫거리다. 정작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장래 일을 지레 걱정하거나, 현재 닥친 고난도 하나님 외에 간편한 해결책을 찾으려는 것이다. 범사에 앞서가시는 하나님만 온전히 믿고 따라가면 어떤 큰 고난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다. (9/27/2024)
- 신자는 일주일 내내 하나님의 일을 행해야 한다. 주일은 그분께 예배드리고 어떻게 그 일을 할지 배우고 행할 힘을 얻어야 한다. 정작 믿음을 동원할 날은 주중 6일간으로, 현재의 삶과 위치에서 세상과 죄악과 사탄과 당당히 맞서 싸워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 (9/26/2024)
- 믿음의 본질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자기와 항상 동행해 주심을 잊지 않는 것이다. 현실적 난관 때문에 영적 기억력이 떨어져 그 동행을 깜박 잊으면 불신앙이 시작된다. 환난이 닥치면 가장 먼저 지금껏 받은 하나님의 은혜부터 헤아려봐야 하는 까닭이다. (9/25/2024)
- 신자의 경건은 십자가 은혜를 회상하며 예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는 데서 시작한다. 그러면 삶의 모든 차원에서 그분을 닮고 싶다는 열정이 생긴다. 자연히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면서 자신에서 그분과 닮지 못한 사항들부터 찾아내어 고치려 노력하게 된다. (9/24/2024)
- 하나님의 관심은 먼저 당신의 백성에게로 향하나 주변 불신자에게도 미친다. 당신의 축복과 징계도 당신의 자녀에서 시작하나 그 이웃들로 당신께 관심갖게끔 역사한다. 신자는 모든 일과 모든 사람을 선교적 소명을 갖고서 신실하게 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9/23/2024)
- 가장 큰 고난은 고난에 패배하는 것이다. 아무리 괴로운 고난도 버티고만 있어도 반은 성공한 셈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고난은 지나간다. 믿음이 강한 신자도 연약한 인간인지라 고난마저 선하게 바꿔 주시는 하나님만 처음부터 끝까지 의지해야 한다. (9/20/2024)
- 예수님은 소자를 섬기는 일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하며, 고아 과부 이방인 세리 등을 사랑으로 섬기는 본을 직접 보였다. 신자가 사회에서 억울하게 핍박받는 형제와 이웃을 외면하면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기에 주님이 그 일을 기억하지 않겠는가? (9/19/2024)
- 명백한 거짓말은 조금만 주의하면 쉽게 알아챌 수 있다. 진리처럼 교묘하게 위장된 거짓말은 속아넘어가기 쉽다. 사탄이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는 까닭이다. 신자가 성경 진리를 정확히 배워서 삶에 실천하지 않으면 사탄에게 자신을 무방비로 내주는 꼴이다. (9/18/2024)
- 세상과 완전히 구별되는 것이 거룩인데 많은 신자가 도덕적 종교적 훈련에 집중한다. 거룩해지는 목적부터 불신자와 정반대가 되어야 한다. 자기를 선하고 경건하게 가꿔보려는 소망을 아예 접고 범사에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하나님의 영광만 높여야 한다. (9/17/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