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말씀

조회 수 1367 추천 수 133 2005.06.06 23:01:17
자유게시판이 제 이름으로 도배되어 있는 것이 보기에 좋지 않았는지 박진호 목사께서 아예 제 독방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혼자 싫컷 놀라고 멍석을 깔아주신 거지요. 배려가 고마워서라도 열심히 잘 놀아보리라 작정했는데, 그러자 마자 여러가지로 바빠져 새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재치 넘치는 박 목사께서 제 이름의 소리를 빌려 “有想 코너”라고 방이름까지 지어 주셨습니다. 생각이 있는 모퉁이란 뜻인데 이곳에 주님께 받은, 그리고 주님과 이웃을 향한 좋은 생각들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제 이름은 한자로 庾相으로 씁니다.)

저는 사실 글 재주가  그리 변변치 못합니다. 하지만 평소엔 건망증 탓인지 그 사실을 잊고는 글 재주가 괜찮다고 착각하며 삽니다. 그러다가 좋은 글을 만나면 그제서야 착각에서 깨어나 부끄러워 하고 우울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제 심한 건망증 탓도 있습니다만 그것보다는, 받은 재능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주님과 이웃을 위해 그 재능을 사용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하고자 함에서 입니다. 아무쪼록 주님께서 제게 좋은 생각을 많이 주셔서 부족한 재주나마 이곳에 펼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73 우리의 싸움은 [8] 김유상 2010-07-21 858
72 저런 부모가 있을까요 [6] 김유상 2010-07-29 678
71 바위 [8] 김유상 2010-08-02 619
70 형제님 자매님 [3] 김유상 2010-08-13 653
69 목사님이세요 [7] 김유상 2010-08-16 634
68 천사들의 합창 [6] 김유상 2010-08-17 623
67 그것이 알고 싶다 [9] 김유상 2010-08-19 663
66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돌아 왔습니다 [13] 김유상 2010-09-01 736
65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5] 김유상 2010-09-08 894
64 방언 기도 [11] 김유상 2010-09-10 1518
63 천생 배필 [3] 김유상 2010-09-23 962
62 어느 유명 목사의 범죄 [3] 김유상 2010-09-30 1389
61 맨 얼굴도 예쁜 여자 [5] 김유상 2010-10-07 865
60 여름 휴가 중에 깨달은 것들 (1) [3] 김유상 2010-10-16 612
59 재시험을 앞두고 [21] 김유상 2010-10-16 980
58 등산길의 단상 [3] 김유상 2010-12-09 680
57 미장원에서 들은 기막힌 얘기 [6] 김유상 2010-12-09 779
56 합창과 신앙 [8] 김유상 2010-12-16 751
55 근황 보고 [5] 김유상 2011-01-12 584
54 근황 보고 2 [6] 김유상 2011-02-25 61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