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빚

조회 수 1214 추천 수 100 2005.08.25 01:59:54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롬 13:8)

이 말씀에 따라 사랑의 빚을 많이 지고 산다. 물론 이 말씀이 남을 사랑하면 남에게 빚지지 말라는 말씀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사랑의 빚만큼은 져도 좋다는 말씀으로도 해석이 되기 때문이다.

사랑의 빚을 지라. 왜? 그 빚만큼은 하나님께서 후히 갚아 주실 것이기에 그렇다. 사랑의 빚을 갚아라란 말씀은 없다. 애당초 우리 인간에겐 그런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사랑의 능력은 오직 예수님 안에만 있다.

사랑의 빚을 지라. 이는 서로 사랑하라 및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의 짝이다.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쌍방통행이어야 한다. 아무리 사랑을 주려 해도 그 사랑을 받아 주어야 한다. 누나의 딸, 그러니까 내 조카딸이 어렸을 때 아주 깜찍하게 귀여워 모두 이뻐했으나 이 아이가 쌀쌀맞기가 시베리아 북풍이었다. 어느 날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 저 앤 도무지 사랑할 수가 없구나. 도대체 사랑을 받아 주어야 말이지."

누군가가 당신에게 사랑을 베풀어 오는가? 그것은 그의 마음 속에 예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랑을 거부하지 말고 고맙게 받으라. 그러는 것이 그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길이다.

8.24.200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 기독교 변론 4: 자연재해와 하나님의 심판 김유상 2005-10-15 1334
32 영적 전쟁 김유상 2005-10-13 1148
31 기독교 변론 3: 성경은 조작되었다? 김유상 2005-10-11 1319
30 기독교변론 2: 예수 믿어라고 귀찮게 구는 이유 김유상 2005-08-27 1179
» 사랑의 빚 김유상 2005-08-25 1214
28 오늘과 내일 김유상 2005-08-25 1137
27 건망증 김유상 2005-08-25 1224
26 성경 통독 김유상 2005-08-24 1395
25 난처한 중보기도 1 [1] 김유상 2005-08-05 1239
24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김유상 2005-08-03 1433
23 함께 해 주시옵소서 김유상 2005-07-27 1109
22 잘났어 정말 김유상 2005-07-12 1208
21 말아톤 김유상 2005-07-12 1534
20 점을 뺄까요? [1] 김유상 2005-07-11 1454
19 영의 사람과 육의 사람 김유상 2005-07-11 1452
18 기독교 변론 1: 기독교는 왜 배타적인가? 김유상 2005-06-21 1471
17 Bill 김유상 2005-06-14 1473
16 나를 살려 두시는 까닭 김유상 2005-06-07 1717
15 인사 말씀 김유상 2005-06-06 1368
14 하나님과 흥정하는 신앙 김유상 2005-05-18 160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