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때에
나는 보배이고자 했어요.
어느 한 때에
나는 능력이고자 했어요.
어느 한 때에
나는 영광이고자 했어요.
그러다가 깨달았지요.
아, 그게 아니구나..
나는 보배가 아니예요.
그 보배를 담은 질그릇이랍니다.
나는 능력이 아니예요.
그 능력이 머무르는 통로랍니다.
나는 영광이 아니예요.
그 영광의 숙주랍니다.
나의 보배는
그 분이었지요.
나의 능력도
그 분이었어요.
나의 영광도
오직 한 분, 그 분이었지요.
이제부터 나는
보배가 되려 하지 않을래요.
이제부터 나는
능력이 되려 하지 않을래요.
이제부터 나는
영광이 되려 하지 않을래요.
나는 그 보배를 담은 질그릇
나는 그 능력의 통로
나는 그 영광의 숙주
그렇게 살겠어요.
(묵상한 말씀)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에게 비추셨느니라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후4:6-7)
..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눅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