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인터넷에서 이 책 제목을 보았을때 노숙자의 이야기로 생각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한참후 어느 분의 강추로 이 책과 DVD를 보았습니다. 한동안 일어설수가 없었습니다.
며칠동안 화면에 비췬 그분의 모습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거대한 바벨론과 같은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메세지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작 소외되고 돌아보아야될 이웃들과 암울하고 향방없는 조국의 현실앞에 4분의1 이 크리스챤이라고 하는 한국교회에
던지는 하나님의 도전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호세아....구약의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하셨던 것 처럼 말입니다. 이스라엘이 그 선지자들을 광인처럼 취급한것 처럼 우리도 30년을 맨발로 복음과 회개와 나라사랑을 전하는 그분을 똑같이 비웃었습니다.
말과 생각으로 사랑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우리에게 또 신자로서 이사회를 책임져야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