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조엘 오스틴에 관한 글과 함께 동일한 출처(Gop People Blog / 살며 생각하며)에서 베니힌 목사에 관한 참고될 글이 있어 전재합니다. 오직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왜 돌아가셔야만 했던가에 대한 온전한 인식과 그에 따른 전적 헌신이 없이는 누구라도 쉽게 거짓 복음에 속게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운영자 10/14/2005
베니힌 목사
갓피플에서 주문하고 싶은 책을 찾고자 갓피플 첫페이지를 열었다. 순간 나는 나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광고문안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아무리 갓피플이 포탈사이트로서 모든 광고에 대한 책임을 질수는 없다 하더라도, 내놓으라는 사이비중 가장 큰 자로 알고 있는 그의 홍보에 쓰이다니 하는 생각이 언뜻 지나간다. 그가 사이비라는 증거를 많은 자료를 통해서 알 수 있겠지만, 내가 알고 있는 부분을 모아서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자 한다.
베니 힌은 1953년 이스라엘에서 출생했다. 그리이스정교에서 자랐으며, 11세에 하나님꼐서 자신에게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물론, 지금도 계속해서. 14세에 캐나다로 이주, 하나님의 치유로 말더듬을 고치고 설교할 수 있게 되었다 한다. 20세가 될때, 영적 체험을 했다 하고, 그는 성경지식이 없었으나, 하룻밤 사이에 목회자가 되었다고 말한다. 1983년에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교회를 세우고, Trinity Broadcasting Network이라는 개신교 채널에 “This is your day’라는 방송을 하고 있다. 그는 성경보다는 하나님의 직접 계시로 설교한다 주장하다가, 최근에 앞으로는 직접계시라는 말을 쓰지 않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하나님이 이 세상으로 하고자 하는 말씀의 채널로 그를 쓰고 있음을 주장하고 있으며, 그의 베스트 셀러, Good Morning Holy Spirit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 직후 그는 기독교 연구기관들에 의해 주의를 집중받게 되는데,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그의 말은, “9개의 그들이 있다. 육체와 혼과 영이라는 삼위일체에 개별적으로 분리된 9개의 요소가 있다.”라는 주장이다. 그외에도, “사람이 거듭나면, 그는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하나님같은 신성한 새로운 사람이 된다.” 말하자면, 성령께서 오심으로 또는 내주하심으로 우리가 영의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창세전부터 이미 창조되어 있던 그 영의 사람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의 선택으로 의로운 사람이 된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죄를 멈추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죄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죄가 되어야한다.’ 하나님의 성정을 가진 예수는 예수가 죄가 된 그 곳, 사탄의 성정을 가진 자로 되었다.” 설명하자면, 예수는 사탄의 자리에 서야했고, 거듭나야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권위는 우리의 죄를 사하기에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예수님은 지옥에서 사탄의 손에서 고통을 당하셨고, 죽음을 이기신 첫사람이 되고자 거듭나셨다” (1990.12.1).
다른 그의 말들을 정리해보자. 1) 기독교인들은 결코 아파서는 안되며 2) 우리 기독교인들은 입의 힘으로 많은 마녀들처럼 사람들을 치유하거나 죽일 수 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작은 신들이다. 4) 우리는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 처럼, 작은 메시아들이다. 4) 아담과 이브는 달까지 날아다닐 수 있었다. 그가 영향의 받은 것으로 알려진 Kathryn Kuhlman and Aimee McPherson (the Foursquare Gospel Church 설립자: 치유 은사 사역으로 또한 유명했던 인물들)의 무덤을 찾아 기도하며, 하나님을 만난다고 자주 말한다.
돈에 관한 그의 교묘한 설교를 보자. “돈이 아니라 순종만이 하난님꼐서 원하신다. 하지만, 지금 세대의 크리스찬들이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하나님의 추수에 돈으로 공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순종의 뜻으로 모든 돈을 드려야 할 것이다. 드리려 마음 먹는 여러분들을 벌써 치유하기 시작하셨다. 여러분이 우리 프로그램을 돕는다면 당신이 아는 사람들까지도 구원하실 것이다. 죽은자가 다시 일어나는 일을 보게 될 것이다.”
이렇게 모은 돈은 어떻게 쓰여지는가? 그는 “기적”의 이름으로 지금 년간 최소한 천이백만불을 벌고 있으며, 자주 100불 이하의 돈은 헌금하지 말 것을 부탁한다. 그 이유인즉, 집회에 헌금되어진 돈중, 100불 이하 단위의 모든 돈들은 예산 수입에 기록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든 잔돈(?)은 집행을 담당하는 (사촌?)동생의 개인 주머니로 모두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수천만불을 호가하는 대저택에서 회의호식하며 살고 있다. 그는 집회가 있는 모든 곳에서, 가장 비싼 호텔의 가장 좋은 방이 아니면 잠을 자지 않는다. 비행기 여행시에도 언제나 first class를 고집하며,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권장하면서, 본인은 예루살렘의 가장 비싼 호텔방에서 지낸 사람이다. 그는 최고의 양복제단사들의 맞춤 옷으로만 입고, 이탈리아제 가죽 구두만 신고, 그의 몸에는 온통 금과 다이아몬드로 치장되어 있다. 이를 그는 적당한 생활방식이라 평한다. “나는 이제 천국이 금으로 덮여있다고 말하는 것이 지겹다. 나는 이미 이 세상에서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그의 말이다. 그의 책 제목처럼, 그가 억만장자 부자로 누리며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인가?
그러면 왜 많은 사람들이 그 집회현장에서 속게 되는가? 그는 대개 성령을 주는 방법으로 그의 코트로 바람을 일으키기도 하고, 청중들에게 야구공을 던지듯 하는 시늉을 하곤 한다. 그렇게 바람으로 성령을 전해준다는 뜻이다. 그가 성령을 던지면 많은 사람들은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데, 그 이유는 1) 청중들은 어쨋거나 하나님의 힘을 맛보고자 하며, 2) 다른 사람들이 넘저질 때, 혼자 넘어지지 않으면 자신의 입지가 곤란하며, 3) 이미 많은 이들이 성령의 힘으로 넘어졌음을 증거했고, 4) 진리보다는 초자연적인 힘을 경험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만명이 모인 곳에서 쥐죽은 듯 침묵을 지키다, 갑자기 그의 마이크로 “Take it” 하고 소리치면, 사람들의 신경은 놀라 (이미 넘어질 준비가 되어 있어) 저절로 넘어지게 되어 있다. 그가 고침을 줄, 사람을 선택하는 방법은 영화 ‘미라클’인가에서의 장면과 동일하다. 대개 시작 2-3시간전 부터 그 치유를 얻으려는 사람들로 집회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 시간동안, 운영요원들은 가장 잘 최면에 걸릴 수 있는 사람들을 파악하는데에 최선을 다한다. 그래야, 강한 바람으로 고침을 입었다는 어거지가 잘 먹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치유했다고 선포한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병원신세를 지고 있거나 이미 사망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는 분명히 치유를 통해 오직 성령의 힘으로 죽어가는 환자들의 병이 모두 완치되었음을 선포하고 있으나, 1여년 지난 다음 그 치유받은 환자들을 수소문한 결과 거의 모두 사망했다는 사실을 한 TV기자는 공식적으로 기사화하고 있다. 한번 물어보라. 그가 고쳤다는 말기 환자들에 대한 “완전한 치유를 받은 지금의 모습을 엡데이트해 달라고” 그의 교회 근처에는 당뇨로 눈이 어두워진 여인이 눈을 고침 받았다고 기뻐하다 몇주 지나지 않아 다시 입원한 상태라고 푸념하고 있다.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부러진 다리가 나음을 입었다는 사람들의 신상을 잘 아는 사람은 모든 집회시마다 단 한명도 없다. 무엇을 말하는가?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연기를 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1990년전후에 그가 집회시에 공표한 예언에 대한 오류를 들어 보자.
“쿠바의 카스트로는 90년대에 죽을 것이다. 누군가가 그를 죽이려나 실패하겠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권력을 계속 유지할 수 없다가 죽게 된다.”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늦어도 95년까지 미국의 호모들을 모두 멸망시킬 것이다. 불로 전멸할 것이다.” (1989.12.31)
“우리들이 가지 않기 때문에, 무슬렘 국가에 예수님꼐서 육체적으로 나타나신다.” “예수님이 부활이후에 모습을 보이신 것 처럼, 재림이전에 재림에 대한 신호로 많은 교회에 모습을 나타내신다” (2000.4.2)
“예수님은 케냐에 모습을 나타내신다” “예수님이 케냐로 부터 돌아오실때에 나는 예수님을 담은 비디오를 분명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000.4.29-30) 사실 그는 케냐의 정부로 부터 환대를 받고 집회를 성대하게 치루었다. 하지만, 그가 예언한 이 예언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하지 않았다. 왜일까? 거짓임을 본인이 더 잘알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곧 나타나실것이라고. Ruth Heflin은 70년대 예언자인데, 나의 아내를 통해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음성을 들려주어 몇달내로 우리 교회 십자가에 모습을 드러내실것이다.” (2000.3.29)
아쉬운 소리 두마디만 사족으로 덧붙인다. 최근 은퇴 시기문제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목사님. 그분께서 이루어 놓으신 한국에서의 복음화 사업으로 인해 아직도 그 존경함을 버리고 싶어하지 않은 분이시다. 그런데, 위의 광고 사이트를 들어가니, 한국협회라는 이름으로, 베니 힌을 지원하는 인물들중 그분의 사진이 가장 먼저 왼쪽 하단에 올라와있다. 분통하다는 말이 나의 가슴을 가장 잘 표현하지 싶다. 그 사이트에는 이러한 경고문도 잊지 않고 올라와있다.
주의사항 : 한국교회의 대연합과 놀라운 성령의 불의 성회가 될 베니힌크루세이드를 앞두고 교계 목회자와 언론, 성도들을 미혹하고 베니힌크루세이드를 음해 및 방해하는 괴문서가 유포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출처가 없이 유령단체에서 유포한 이 괴문서는 이단으로 규정된 일부 목회자와 사이비성 목회자를 옹호하며 베니힌크루세이드에 대해 음해의 말을 퍼뜨리고 있으나 이에 현혹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한시간정도 한국 사이트 검색을 해보니 아마도 “프리메이슨”이라는 사탄숭배자들의 리스트에 많은 인물들이 나열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난 프리메이슨의 개관만 알 뿐,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며, 전혀 관계가 없는 입장에서 이 글을 기술하였다.
베니 힌에 대한 평가를 더 자세하게 알고자 한다면 다음의 미국 사이트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http://www.rickross.com/groups/bennyhinn.html
http://www.deceptioninthechurch.com/bhinn.html
위의 두 사이트의 모든 글들을 (많은 개신교계 미국신흥모임들이 평가되어 있다) 100% 찬성할 필요도, 그럴 의도도 없다. 허나, 미국에서 유명하다는 목사라면 무조건 믿고 보는 우리네 시각의 개선을 위해서 더없이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책들의 저자 목회자들도 이곳에서 상당수 찾아볼 수 있다. 자료들을 모두 읽은 후에도 그들이 진정 복음주의적 사역자로 여겨진다면 별 할말은 없다. 이러한 인물들에 대한 신학적 검토가 부재한 한국의 실정이 아쉽기만하다.
이럴수록 우리 모두 경성하여 기도하고, 무엇보다도 성경을 더욱 제대로 배워야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