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은데 살고 싶다.

조회 수 998 추천 수 1 2019.04.25 04:21:37

 

신간서적 안내 - ‘죽고 싶은데 살고 싶다’ - 고통을 끌어 안은 자들의 이야기


사람들이 고민하며 추구하는 명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의 답은 유치할 정도로 간단하다. ‘생명을 향하는 삶’과  ‘죽음을 향하는 삶’ 중에서 어떤 것을 택하는가이다. 그러나 생명을 지향하는 삶을 방해하며 인간을 죽음의 삶으로 몰아가는 질병들이 있다. 정신질환, 뇌기능 장애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이 정신질환의 세계와는 무관하게 살고 있다고 여기지만, 거의 모든 인간은 정신질환, 뇌기능 장애라는 거대한 스펙트럼에 포함되어 살아간다. 다만 우리가 그 사실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을 뿐이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 부모와 자식, 그리고 부부 간에 주고 받는 전염병 같은 갖가지 정신질환을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파헤치고 있다. 우리 가정과 이웃의 얘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뇌질환의 광기로 인류를 파괴한 인물들로부터 인류의 생활방식을 바꾸고 새로운 예술과 과학의 경지를 개척한 천재들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알 수 없는 죽음의 유혹에 끌려 갔던 수많은 낯익은 유명인들까지, 스스로 알게 모르게 정신질환의 굴레 속에서 살다 간 우리 주변의 수많은 삶의 주인공들을 추적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어 가면서 책의 어느 부분부터 바로 자신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에 놀랄 것이다. 자신이 죽음을 향하는 삶을 기꺼이 살아왔다는 것도 발견할 것이다. 이 책은 그 방향을 바꾸려는 노력의 결실이다. 아울러 우리의 삶에 녹아져 있는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의 방법론 또한 제안하고 있다. ‘죽고 싶은데 살고 싶다’ - 이 책을 덮는 순간 우리는 그동안 모르면서 살고 있었던 정신병동의 문 밖을 나와 있을 것이다.

 

추천사

 

"정신질환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적극 권합니다. 이 책은 교회 성도님들이나 신앙생활을 하지않는 분들에게도 큰 유익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신용규 목사, 정신건강가족미션 이사장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이토록 생생하게 표현해낸 책은 아직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이 시대의 모든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특별히 이 책은 자녀를 키우고 계시는 모든 부모님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Austina Cho, 미국 정신과 의사(Psychiatrist)

 

"이 시대 급속도로 발전하는 첨단 과학 문명으로 인해 우리는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다. 반면에 과학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는 그 한계를 드러내기도 한다. 인간의 마음에 관한 문제가 여기에 포함된다. 단순히 과학만으로는 그것을 해결할 수 없다. 본 책의 저자는 마음의 문제로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다루고 있다." - 임성진 박사, 월드미션대학교 총장

 

"현대 정신질환에 대한 바른 이해와 환우들의 고통을 함께하는 ‘정신건강가족미션’이 캘리포니아에 있어 기쁩니다. 환우들과 고통받는 가족들이 치유되고 회복되어 귀한 종으로 쓰임 받길 소망하면서 이 책을 권합니다." - 최성임, M&A 전문 미국 변호사

 

"이 책은 깊고 고요한 신앙적 성찰 위에 가능했다. 기복신앙에 대해서는 ‘고통의 복음’을 과학적 객관을 배제한 믿음에 대해서는 ‘성숙한 신앙’을 이야기한다. 나는 어떻게 살아남고, 어떻게 믿을 것인가? 이 책은 ‘죽고 싶은데 살고 싶은’ 나의 이야기임을 깨닫는다."  - 안상호, 미국 라디오 서울(AM 1650) 보도국장

 

"영혼을 살리는 목사님들과 상한 감정을 치료하는 상담치료사들은 꼭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정신질환에 대한 영적인 면과 더불어 생물학적 사회적 심리적인 면에서 균형 있는 통찰력을 갖게 할 것입니다." - 김주영,임상심리학 박사. California Baptist University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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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협력 사역하고 있는 이곳 엘에이의 정신건강가족미션(Mental Health Family Mission)에서 "죽고 싶은데 살고 싶다"(김인종 김영철 공저, 바른북스)는 정신질환과 뇌기능장애에 대한 지침서를 출간했습니다. 한국의 대형서점이나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울증 같은 증세로 힘들어 하시거나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감히 일독을 권합니다. 샬롬!

 


위그든

2019.05.02 09:07:52
*.39.190.88

이번달에 읽어봐야 할 책으로 킵을 해놔야겠어요..!

우울에 빠져있는 친구에게 도움을 줄수있을것 같아요

낭여

2019.11.28 03:20:31
*.125.120.67

오 이 책 얼마전(6월달)에 읽어봤는데 엄청 좋았어요. 제목이 최신 르포르타주, 수필 쪽 분야의 신간 도서들의 트렌드(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와 유사한데 살짝 소개를 보니 종교적인 측면, 기독교 관점에서 본 정신질환에 관한 이야기이길래 흥미가 생겨서 읽어보았는데 정신병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가르쳐주는 유익한 책이더라고요. 여기 게시판에서 최근 읽은 이 책이 있는 걸 발견하니 신기하네요.

master

2019.11.28 04:51:43
*.115.255.228

낭여님 오랜 만입니다. 여전히 건강하시죠? 현대의 최고 최대의 질병으로 인류가 마지막으로 극복할 과제일 것입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연약한자

2023.07.17 17:15:33
*.235.2.210

제가 읽어야 할 책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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