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매 세기마다 인류의 종말이 닥쳤다고 두려워했지만, 지금 이 시대만큼 전 지구인의 피부에 절실하게 와닿은 적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신자들이 요한계시록의 의미를 알고 싶어하나 거의 묵시와 상징들로만 이뤄져서 무척 읽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계시록을 해석하는 원리를 알면 의외로 쉽게 이해가 되고, 특별히 마지막 환난에 관한 두려움보다는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를 확신하고 올바른 종말관을 갖고서 이 시대에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저자인 사도 요한이 당시 로마의 극심한 핍박에 고통당하는 신자들에게 예수님이 초림으로 이미 이루신 우주적인 승리에 대한 온전한 믿음을 갖고서 인내 승리하도록 격려하려는 의도를 갖고 계시록을 저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정교하게 짜여진 문학적 프레임을 사용했습니다. 상기는 계시록 연구와 강의에 최고전문가인 이필찬 교수가 요한이 저작한 초대교회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 비추어서 계시록의 구조에 따라 정확히 분석해 놓은 책입니다. 마침 게시판에서 지옥과 계시록에 관한 질문들을 받은 차에, 이 마지막 시대 신자들의 필독서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조금 학술적이긴 하지만 계시록을 연구해보길 원하는 신자는 함께 참조하시면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2/23/2024)
성서유니온에서 발간하는 성경을 책별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시리즈도 추천드립니다.